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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부동산 매물 동향] 하남 풍산동 사업용지 245억원…포천 산정호 인근 휴양리조트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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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6 18:38:34   폰트크기 변경      



서울에선 구로디지털역 인근

신대방동 오피스빌딩부지 '눈길'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경기 하남시 풍산동 사업용지가 급매가격인 245억원에 나왔다.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 인근으로 주거 및 자족사업시설 용도로 업무 활성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라 향후 개발 가치가 높다.

16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세인'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경기 하남시 풍산동 사업용지가 245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급매로 진행되는 만큼 인근 부지보다 저렴한 편이다.

주변에는 대규모 유통, IT, 지식산업센터 사업시설이 입주 중인 만큼 향후 개발 가치도 높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 상일IC와 하남IC에서 각각 1㎞, 4㎞ 정도의 위치다. 준주거지역이기 때문에 주거 및 자족사업시설 용도로 활성화 가능성이 충분하다.

경기도 포천 휴양 리조트도 98억원에 일괄 매각하는 조건으로 나와있다. 리조트 약 4600평과 임야 약 8300평이 포함된 가격이다. 연간 170만명이 찾는 포천 산정호수 인근 입지이며, 서울에서 구리, 포천고속도로를 통해 약 40분 소요되는 거리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스크 해제 단계가 완전 해제 수준으로 다다를 예정이라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질 예정이어서 향후 수익도 기대된다.

서울 신대방동 오피스빌딩도 매물로 나와있다. 오피스 인허가 완료 부지여서 큰 걸림돌이 없는 매물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어서 편의성도 높다.

오피스 인허가 완료가 된 매물이 또 있다. 서울 역삼동 상업지역인데,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사거리의 역세권 입지다. 인허가가 완료된 만큼 사옥 및 오피스로 신축이 가능하다. 부지면적은 2041㎡이다.

최근 부동산 침체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도 거래가 끊긴 상태다. 따라서 매도자들이 계약조건을 협의해주겠다는 매물도 많다. 이번 서울 강남역 상업지역 오피스빌딩 개발부지 1557㎡의 매물도 명도와 설계가 완료됐는데, 매도자가 계약조건을 협의하겠다는 내용이다. 최대한 매수자에게 맞춰줄 의향이 있는 만큼 향후 서울 강남대로의 가치를 염두하면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게 리맥스세인의 설명이다.

일부 건설사들은 부지 매입을 위해 조건을 내걸기도 한다. 용도는 △공동주택개발 부지 △데이터센터 △오피스빌딩 개발 부지 등이다. 서울과 수도권 부지 중에서 찾고 있는데, 오피스빌딩 개발은 강남3구와 성수동에 한해서 찾고 있다.

김현희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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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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