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베드의 레코텍폼. 사진: 슬로우베드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는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순환경제를 위한 침대 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침대 공학연구소 담당자와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담당자 등이 참여한 행사다. 슬로우베드는 자원 순환 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 브랜드로서 발제에 초청받아 ‘매트리스 브랜드의 자원 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 사례’로 발표를 진행했다.
슬로우베드는 리사이클 원사와 자연 유래 소재로 만든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고 100% 분리 배출이 가능한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을 위해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생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자원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메모리폼 리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 친환경 메모리폼인 ‘레코텍폼(Recotec Foam)’을 개발한 바 있다. 슬로우베드는 최종적으로 매트리스 회수 시스템을 구축해 회수된 메모리폼까지 원료화해 레코텍폼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김민수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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