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주 60시간 이상 무리' 언급과 관련해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그렇게 일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 않겠냐는 개인적 생각에서 말씀한 것이지, (근로시간 개편) 논의의 가이드라인을 주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을 수렴해 60시간이 아니고 더 이상 나올 수도 있다. 캡(상한)을 씌우는 게 적절하지 않으면 윤 대통령이 굳이 고집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신 말씀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노태영기자 fac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