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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적극 동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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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1 14:05:1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재계는 정부가 21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인센티브 확대 등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 명의 코멘트에서 "국제 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경제계도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채 7년밖에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현재 온실가스 배출수준을 40% 삭감한다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목표임이 틀림없다"며 "정부는 국내 경제 상황과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고려해 정부가 제시한 주요 온실가스 감축수단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기술개발과 설비개선, 인센티브 확대 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추광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로 입장을 내 "탄소감축을 위한 획기적 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의 추가적인 설비투자는 추가 배출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며 "기업들이 고비용·고위험 탄소감축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부는 세제혜택 등 획기적 인센티브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태영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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