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승연 롯데렌탈 개인영업본부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롯데렌탈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렌터카는 렌터카 부문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내륙 기준 13년 연속 1위, 제주 지역 기준 12년 연속 단독 1위의 기록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9월 2024년 NCSI(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롯데렌터카는 10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 같은 달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렌터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었다.
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단기렌터카, 중고차, 차량 방문 정비 등 카 라이프(Car Life)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과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차량 이용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생활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을 제공하며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2080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국내에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는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자산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하노이ㆍ호치민ㆍ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 본격 개시해 베트남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B2C 장기렌터카 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며, 2028년까지 1만대 규모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자동차 생활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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