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남부지역 의장협의회에 참가한 시·군의회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향심 기자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경북 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10일 영천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모여 각 시·군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주요 현안과 홍보 사항을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가 열린 임고서원은 정몽주 선생의 얼이 깃든 장소로, 충절과 학문의 상징인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특히 임고서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충효문화수련원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한 공간으로 다도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간식으로 제공된 영천 특산품 마늘깡과 마늘칩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영천 마늘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각 시·군의 의견을 경청하고 교류하는 과정은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 발전과 국민 화합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자”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매월 개최되며, 다음 회의는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의와 결속을 다지며 경북 남부지역의 상생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영천시 의회 김선태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민향심 기자 |
경북 남부지역 의장협의회에 참가한 시·군의회 의장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민향심 기자 |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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