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정년 연장 서명 릴레이 진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2-13 21:43:17   폰트크기 변경      
공무원 노후 소득 공백 해소 강조…오는 30일까지 전개

천안시청공무원노조 대의원들이 정년 연장 서명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천안시청공무원노조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공무원연금 개악으로 인한 소득 공백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정년연장 서명 릴레이’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5년 공무원연금 개악으로 2022년부터 노후 소득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약 10만 명의 공무원들이 정년 이후 5년간 연금 없이 살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정년 연장 서명 릴레이’는 천안시 공직자들의 참여로 연속적으로 서명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시청공무원노조는 노후 소득 공백 문제에 대해 정부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년 연장이 공무원들의 노후 공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임을 강조했다.

또한, 정년 연장은 단순히 공무원 개인의 노후 안정성을 넘어,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경험을 유지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2015년 공무원연금 개악 이후 퇴직 공무원들은 연금 수령 전까지의 생계 공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며, 정년 연장은 공무원들의 노후를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nakh67@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