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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은 스카이펫, 비아젬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사진: 보람그룹 제공 |
개인고객 대상으로는 반려동물 상조 ‘스카이펫’과 생체보석 ‘비아젬’을 출시, 장례를 ‘새로운 시작’으로 재해석하며 혁신을 이끈다. 펫츠비아 등 신사업도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 또한 두원크루즈페리, 아티타야, 메가스터디교육과 제휴로 장례 외 여행·교육 등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조직·단체 기반의 맞춤형 제휴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보람그룹의 B2B 전문 계열사 보람카네기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복지형 상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김해시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와의 협약으로 4개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품격 장례상품을 지원하며 공공기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대구대학교총동창회, 백년가·아라마크, 현대렌탈서비스 등 다양한 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조직 단위 고객군을 확보 중이다.
이 같은 B2C·B2B 투트랙 전략은 고객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단지 이별을 준비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삶의 의미와 경험을 설계하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람상조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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