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호서대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RISE 사업단이 지난 16일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천안캠퍼스에서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주)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학생 매칭 프로세스, 교육과정 설계, 취업 후 인력 역량 강화 등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호서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물류유통학과 △첨단산업AI공학과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장우 호서대 RISE 사업단장은 “지역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실질적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협약 학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관계자는 “호서대와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RISE 사업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AI, 물류 등 충남 주력 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 운영,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청년 지역 정착 지원에 힘쓰며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산=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