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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기술과 일상 즐거움이 공존하는 수성알파시티데이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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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7 16:30:22   폰트크기 변경      

대구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Digital-Next)’ 포스터. AI 체험, 드론 전시,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Digital-Next)’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축제로 꾸며진다.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를 단순한 디지털 기업 집적단지를 넘어 일과 휴식, 소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총 8회의 토크콘서트와 특강이 이어진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과 조코딩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디지털·AI 분야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며 시민과 소통한다.

체험존에서는 AI 사진 촬영 △로봇·드론 전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수변공원에는 캠핑 감성을 더한 먹거리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점심에는 장르별 ‘런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참가자에게는 도시락이 제공된다. 저녁에는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준비돼 교류와 협업의 장을 넓힌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도시철도 2호선 수성알파시티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일부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이 있어 2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수성알파시티데이즈는 디지털 전환을 시민과 함께 경험하는 새로운 도시 축제”라며 “비수도권 최대 규모 디지털 집적단지의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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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향심 기자
grassm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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