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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美 테네시 주지사 회동…모빌리티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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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6 15:05:29   폰트크기 변경      
빌 리 주지사, 판교 본사 방문…비즈니스 환경 조성 논의

빌 리(Bill Lee) 미국 테네시 주지사와 이수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한국앤컴퍼니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미국 테네시 주와 모빌리티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 빌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가 24일 경기도 판교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한국앤컴퍼니(배터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에서 상호 보완 여지가크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테네시 주 클락스빌(Clarksville) 2017년 한국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해왔다. 공장증설이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 연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 증대와 함께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용 타이어로 생산 라인업이 확대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기업 24개사가 약 60억 달러를 투자해 4300여 개 일자리를 테네시 주에서 창출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네시는 인력·물류·세제 환경 모두 우수해 우리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에 유리한조건을 갖추고 있다북미 모빌리티 허브 테네시와의 협업으로첨단 R&D 강화, 공급망 고도화, 고용 창출 등을 실현해 조현범 회장이 주문한 국가 경제 기여에 힘을 더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빌 리(Bill Lee) 미국 테네시 주지사(중앙), 이수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중앙 좌측),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등이 24일 오전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앤컴퍼니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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