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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 통해 사회공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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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29 10:27:46   폰트크기 변경      
전국 13곳 거점 연간 2억원 규모 환원…ESG 경영 일환

보람상조 직영 대동병원장례식장이 최근 대동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람그룹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올해 약 2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별 맞춤형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각 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 형태로 운영하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대동병원장례식장의 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이 꼽힌다. 해당 기금은 병원 발전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단순히 이별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공간이기에 삶과 감정이 밀접하게 교차하는 장소라는 특성을 활용해, 장례식장을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ESG 경영을 강조하는 최근 기업 환경 변화 흐름과도 맞물린다. 보람상조는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과의 공감, 기업 성장 과실의 지역 환원 등을 축으로 하는 ESG 전략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직영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복지,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상부상조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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