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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인 111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매출은 1조1568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7.3% 증가했다.
매출(1조643억원)과 영업이익(343억원) 모두 카카오 가격 인상이 반영됐던 2분기보다는 개선됐다. 사업별로 보면 국내에선 건ㆍ빙과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베이커리 판매도 증가하면서 매출이 9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다. 다만 마케팅 비용과 물류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62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은 푸네 신공장 고정비 영향으로 인도 성장이 다소 둔화했지만 카자흐스탄 등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은 2335억원으로 12.2% 늘었고, 영업이익은 30.9% 감소한 97억원에 그쳤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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