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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군 할미도 ‘광명의 섬’ 선포, 상징 조형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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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1 09:22:27   폰트크기 변경      
지난해 4월부터 신안군과 상호결연 맺고 교류… 도농 상생 협력의 상징

박승원 광명시장이 10일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 “신안과의 지속가능한 교류로 상생과 연대의 모범 만들겠다”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광명시가 10일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광명의 섬’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상호결연을 통해 할미도를 광명시 명예섬으로 지정받고 이루어진 행사로, 행정·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며 두 지역 간 교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김대인 신안군수 대행(부군수),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 시군 관계자, 지역 주민, 신안군 출향 광명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의 섬’으로서 할미도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10일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할미도에서 진행된 ‘광명의 섬’ 상징 조형물 제막식 모습. / 사진 : 광명시 제공


박승원 시장은 “할미도의 ‘광명의 섬’ 선포를 계기로 시민들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두 지역이 서로의 매력을 나누는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상생과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대행(부군수)은 “광명시와 신안군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행정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할미도가 두 도시의 우정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두 지역이 진정한 상생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향후 광명동굴과 신안 퍼플섬, 천일염 등 각 지역의 대표 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광명=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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