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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드론기업 ㈜비씨디이엔씨 전국로봇챌린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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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1 10:31:46   폰트크기 변경      
양주시, 동절기 대비 제설․산불 대응체계 점검…덕정고등학교 국제바칼로레아(IB)월드스쿨 인증

양주시 드론기업 ㈜비씨디이엔씨 전국로봇챌린지 최우수상을 수상했ㄷ자./사진;양주시 제공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양주시가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한국중부발전(KOMIPO) 지능형 로봇 챌린지’에서 관내 드론기업 ㈜비씨디이엔씨가 제품개발 부문 최우수상(강릉시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콘테스트(IRC)’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챌린지는, 발전소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첨단 로봇과 드론 기술을 겨루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회다.

㈜비씨디이엔씨가 수상한 ‘제품개발 부문’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현장에 적용 중인 로봇과 드론의 기술 완성도, 현장 활용성, 사업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핵심 경쟁 분야이다.

특히 ㈜비씨디이엔씨는 양주시 관내 드론기업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배송)’과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노후 시설물 안전점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양주시 지역기업의 첨단 드론 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국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입증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양주시 관계자는 “양주시가 추진하는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관내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산업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여 우수 드론기업이 양주시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동절기 대비 제설․산불 대응체계을 점검했다./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2025년 동절기를 맞아 제설 및 산불 대응체계, 공사장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강설 및 산불 등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봉양동 도로제설기지 △ 버스승강장 한파저감시설 △유양동 산불대응센터 △시도 30호선 공사현장 △말머리고개 등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체계와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점검단은 봉양동 도로제설기지와 말머리고개에서 제설제 및 장비 현황과 염수분사장치· 제설함 준비 사항 및 취약지역 제설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한, 버스승강장 한파저감시설의 설치 현황 점검을 통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양동 산불대응센터에서는 산불 대응 준비상황을, 시도 30호선 공사현장에서는 공사 추진 현황과 동절기 안전대책 수립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강수현 시장은 “동절기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청사 전경/사진:양주시 제공

 경기북부 유일 ‘초․중․고 IB연계교육’ 체계 완성 

양주시는 덕정고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국제바칼로레아 월드스쿨(IB World School)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양주시는 효촌초등학교, 남문중학교에 이어 초·중·고 전 단계에 걸친 연계교육 체계를 완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에서 초·중·고 학교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양주시가 유일하며, 명실상부한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국제바칼로레아(IB)는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고력·창의력·문제해결력 중심의 혁신 교육과정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교육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의 초·중·고 전 단계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학생들에게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덕정고등학교는 이번 인증 외에도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학교로 탐구 중심 학습과 자공고 2.0의 자율성이 결합하여, 자사고나 특목고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공립학교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인증은 양주시가 지향하는 미래교육도시 비전의 핵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생 맞춤형 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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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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