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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전가협 프랜차이즈 기업과 가맹점주 죽이기 더 이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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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1 11:33: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더본코리아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가 진행한 ‘백종원 대표 MBC 방송 편성 철회 촉구’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극소수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더본코리아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전가협이 MBC 사옥 앞에서 진행한 ‘백종원 대표 MBC 방송 편성 철회 촉구’ 기자회견 내용은 더본코리아 약 3000여 개 가맹점주들 중 극히 일부인 특정 브랜드 1개의 5명의 점주와 이를 지원하고 있는 전가협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지난 5월 제작 중인 방송 프로그램까지 마무리 후 회사 살리기와 상생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하고 이행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전가협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이미 제작이 마무리된 방송 편성을 부정적으로 이슈화 하기 위해 극히 일부 5명의 점주 의견을 더본코리아 전체 점주의 목소리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며 “전가협의 진정한 점주 권익 보호가 아닌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전가협과 그에 소속된 일부 특정 브랜드 점주 5명의 끊임없는 ‘나쁜 기업 만들기’ 프레임에 나머지 더본코리아 브랜드 점주님들께 피해가 될 것을 우려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다”며 “더 이상 전가협과 5명의 점주, 그와 밀접한 관계인 유튜버, 그리고 배후 등이 연결된 조직적인 기업 죽이기 공격에 참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입장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점주를 대변한다는 명목으로 더본코리아를 위법하고 갑질을 일삼는 나쁜 기업으로 여론 몰이를 하면서, 실제로는 전가협에 소속된 5명의 점주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암묵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전가협과 관련자들이 진행하는 조직적인 움직임과 주장은 절대 수긍할 수 없는 왜곡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본코리아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있으며, 결국 이 피해는 다수의 점주님들에게 이어지고 있다”며 “더본코리아는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모든 점주님들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왜곡된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모든 의혹과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판단하면 빠르고 진정성있는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가협에서도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거나, 무리한 요구로 기업과 점주님들을 괴롭히는 행위를 멈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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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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