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정용진 회장, 신세계ㆍ알리 합작법인 이사회 의장 맡는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1-11 22:59:5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이사회 초대 의장을 맡는다.

11일 신세계그룹은 그랜드오푸스홀딩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G마켓(지마켓)을 자회사로 두는 JV 이사회 의장을 정 회장이 맡는 것은 알리바바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마켓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손잡은 JV가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구성은 모두 5명이다. 주요 의사결정은 만장일치로 한다. 이사회에는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 G마켓 대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 등이 이사회에 참여한다. 제임스 동 사장은 알리바바그룹의 해외 이커머스 사업을 책임져왔다.

장승환 G마켓 대표와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는 JV 공동 대표를 맡는다.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마트 재무담당이었던 장규영 상무를 선임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