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늘어난 871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은 2.1% 줄어든 6051억원에 그쳤지만, 중국ㆍ일본ㆍ호주 등 주요 법인 매출이 신장한 데다 유럽법인 매출이 반영되면서 14.4% 늘어난 2661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인하한 영향으로 인한 기조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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