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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평택에 인증중고차 센터ㆍPBV 체험 공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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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17 10:53:32   폰트크기 변경      
중고차부터 PBV까지…통합 모빌리티 허브 열어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 내부 전경./사진: 기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기아가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인증중고차와 전기차, PBV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거점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약 1만9000평 부지에 마련된 이번 거점은 1층에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을, 2층에 기아 최초 PBV 특화 거점인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갖췄다. 개소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했다.

1층 인증중고차 센터는 총 1400여대 규모의 전시 시설을 마련했다. 고객들은 기아 인증중고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차량을 탐색한 후 센터를 방문해 실물 차량 확인부터 전문 상담, 시승까지 통합된 구매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로비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과 ‘CPO 인트로덕션 존’에는 기아 인증중고차의 200여 가지 품질 점검 과정을 시각화한 디지털 콘텐츠가 전시된다. 터치스크린 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탐색 공간에서는 고객 니즈에 맞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천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존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을 통한 1대1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약 800m 길이의 인증중고차 전용 시승 트랙이 마련됐다. 트랙 내 경사로와 요철 구간을 통해 차량 구매 전 내구성과 승차감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 적치장./사진: 기아 재공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 전용 시승 트랙./사진: 기아 제공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는 ‘EV 라운지’도 조성됐다. 벽면에 설치된 6×3.5m 초대형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전시되지 않은 차량도 실물 수준의 가상 이미지로 살펴볼 수 있다. 애프터마켓 용품을 전시하고 실제 장착된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아 샵’도 운영된다.

2층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는 다양한 내외장 컬러의 PV5 모델과 글로벌 공구 브랜드 밀워키와 협업한 PV5 카고 모델을 만날 수 있다. AR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PBV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PBV 시승 프로그램과 비즈니스 전용 공간도 마련됐다.

기아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벚꽃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 분수공원 등 공공 편의시설도 조성했다. 1층 컨퍼런스룸은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교육과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오픈 초기에는 평택지제역에서 센터까지 PV5 차량을 활용한 무료 셔틀 서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제공한다.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 및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허노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본부장, 윤호남 기아 경영지원3실장, 정장선 평택시장,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기아 제공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 및 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외부 전경./사진: 기아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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