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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 /사진: 무신사 제공 |
특히, 10월에는 325만명이 방문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가을ㆍ겨울 트렌드로 부상한 ‘시티 레저’ 경량 패딩을 출시했고, 대규모 할인 행사 ‘25FW 슈퍼세일’이 맞물린 결과다. 잠실 롯데월드몰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스타필드 수원점 등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 입점 매장이 고객 유입을 주도했다.
온ㆍ오프라인 연계 효과도 뚜렷하다. 올해 1~10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를 통해 신규 가입한 무신사 스토어 회원 수는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늘었다. 10월 기준 명동ㆍ성수ㆍ한남 3개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49%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의 37%가 20대였다. 10대와 30대를 포함한 MZ세대 비중은 70% 이상을 차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패션 중심의 경쟁력에 더해 뷰티, 홈, 키즈 등 라인업 확장과 오프라인 경험 강화가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며 “2026년에는 국내외 핵심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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