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항공고, 국가기술자격 취득 전국 최우수학교 선정
| 경북항공고, 국가기술자격 취득 전국 최우수학교 선정 / 사진 : 영주교육청 제공 |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가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직업계고 가운데 시·도별 1개교만 선정되는 최우수 등급으로, 경북항공고는 항공정비 중심의 실무교육 체계와 높은 자격취득률을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현장 적응도 ▲교육과정 운영 ▲학생 역량 등을 종합해 우수학교를 선정한다. 경북항공고는 최근 5년간 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 취득률에서 경북 1위, 전국 상위권(전국 2위권)을 유지해 왔다.
올해는 재학생 가운데 3학년 서기훈 학생이 국가기술자격 우수학생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학교 성과를 더욱 높였다.
윤동호 교사는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습환경과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며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지원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서기훈 학생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교사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항공정비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환 교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학교의 전문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성취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 항공산업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항공고는 항공정비 분야 특성화고로, 국가기술자격 취득 프로그램과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 실습 장비 고도화 등을 통해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영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사랑운동·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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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사랑운동·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 사진 : 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1일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백두대간의 가치 알리기와 산불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에서 진행됐으며 삼가리 마을 주민을 비롯해 남부지방산림청,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한 계도 활동과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백두대간 탐방로 주변에서 쓰레기 투기와 오물 방치,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단속 등 산림보호 활동도 병행해 추진했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산불위험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산불 발생 시 대형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와 산림 인접지에서의 쓰레기·부산물 소각 금지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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