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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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식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봉화군은 지난 11월 21일 베트남 화방면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하여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화방면 인민위원회 위원장, 양국의 관계 공무원, 우호 교류대표단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베트남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2025. 7. 1. 시행)따른, 기존 화방현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봉화군과 화방면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합법적·안정적 도입, 근로 생활관리, 농가배치 운영, 근로환경 개선 등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은 봉화군과 다낭시 화방면이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과 문화·청소년 교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등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2026년 시정·예산 운영 방향 제시
“변화는 도전이자 기회”… 멈추지 않는 시정으로 ‘더 큰 영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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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 2026년 시정·예산 운영 방향 제시를 하고있다.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4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유 권한대행은 “변화 앞에서 멈추지 않는 시정”을 강조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청정에너지, 첨단산업, 안전, 복지 등 주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주시는 한국동서발전과 1조 2000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MOU를 체결하면서 2035년까지 500MW급 청정수소 발전소와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 SK스페셜티의 5천억 원 투자, 일진베어링 3천억 원 공장 확장 등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미래 산업 육성 기반도 탄탄히 다졌다. 영주시는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착공, 영주역 EMU 차량정비시설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후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영주지구·상망2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등을 통해 도시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근거를 마련하고,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승차제를 시행하는 등 체감형 복지 확대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유 권한대행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시정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멈추지 않는 영주’ 로 설정하고 ▲첨단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도시 조성 ▲친환경·안전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AI 데이터센터, K-방산, 드론 산업 유치 등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신도심~구학공원~구성공원~문화의 거리를 연결하는 도심 광장 및 랜드마크 조성, 숲 케어팜, 영주호 상류 정원형 생태 저류지,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대한다.
농업에서는 지역 브랜드화, 스마트팜 확산, 기후 적응형 신소득 작물 개발, ‘The 영주’ 직판망 확대 등을 통해 미래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국도 28호선 신설 반영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보육·청년·의료 인프라 확충, 전국 규모 대회 유치가 가능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청렴도 제고와 적극행정 실천도 함께 강화해 공공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러한 핵심 과제 추진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10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경제·관광·농업·복지·안전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배분했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유 권한대행은 “시민의 땀으로 모인 예산을 가장 신중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며 “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과감하게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 발의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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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 발의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 / 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울진)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어구 사용 촉진 조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우수조례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광역·기초의회에서 총 1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건만 본선에 올랐다. 경북도의회 조례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어구 사용을 법적 근거로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는 ▲친환경 어구 개발·사용 확대 ▲폐어구 수거·처리 지원 ▲어구보증금제 교육·홍보 ▲무인반납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실태조사와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 지원 체계를 포함한다.
특히, 조례 제정 직후 3억 3000만 원(도비 1억 원·시군비 2억 33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돼 영덕·울진 2개 시군 25척 어선에 친환경 어구를 보급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연간 해양쓰레기 14.5만 톤 중 폐어구가 26.2%를 차지하며, 유령어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피해액이 연간 약 4천억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조례 실효성이 주목된다.
김 의원은 “전국 최초 조례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조례 제정이 곧바로 예산 확보로 이어져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대상지역과 지원 규모를 확대해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김 의원이 직접 조례 추진 배경과 성과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 영주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6일간 회기… 총 16건 안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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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하는 모습 / 사진 : 영주시의회 제공 |
영주시의회는 11월 24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다음 달 19일까지 26일간 회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등 주요 재정 안건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 1건, 보고의 건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이 심사·의결될 예정이다. 시정질문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전규호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등이 포함됐다.
김병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는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과제를 점검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방의회의 핵심 책무”라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영주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봉화군청서 개최
| 경북,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봉화군청서 개최 / 사진 : 봉화군 청 제공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월 21일 봉화군청에서 ‘2025년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착한가게 업소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유공자들에게 수여됐으며, 10년 이상 나눔에 참여해 온 4개 ‘착한가게’에는 감사 현판이 전달됐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기반을 마련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유공자와 착한가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재덕 봉화군 나눔봉사단장도 “착한가게와 유공자,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봉화군농촌지도자연합회, ‘2025 가족한마음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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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농촌지도자연합회, ‘2025 가족한마음대회’ 에서 수상자와 박현국 군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한국농촌지도자봉화군연합회가 11월 20일 ‘2025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농촌지도자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을 다졌다.
올해 대회는 “웃음으로 하나되고 마음으로 함께하는 우리는 농촌지도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각 읍·면에서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나누고,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과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18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국회의원, 군수, 도 농업기술원장, 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업·농촌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회원과 가족들에게 공동체와 연대의 가치를 느끼게 한 자리였다.
▲ 영광고, ‘2025 경제·수학·과학 캠프 및 비호 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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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고, ‘2025 경제·수학·과학 캠프 및 비호 예술제’ 개최 / 사진 : 영주교육청 제공 |
오전에는 역사 골든벨, 모의 주식투자, AI 수학 방탈출, 내진설계를 활용한 지진안전 건물 만들기 등 사회·과학·수학 교과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팀별 협력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실생활과 연계된 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동아리 체험과 비호 예술제 공연이 이어지며,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마음껏 표현하고 끼와 재능을 발휘했다. 1학년 우성훈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 공식들이 실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친구들과 실험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고는 앞으로도 창의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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