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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11월25일)] 진주시 ‘식용수 재난관리’ 최고 A등급 획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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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5 09:05:47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식용수 재난관리’ 최고 A등급 획득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진주시 정수장 통합 및 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인 정수장 전경.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취·정수장 등 식용수 분야 국가핵심기반 시설의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것으로, 진주시는 안전한 식수공급과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기능마비 시 국가적 피해가 큰 시설에 대해 보호계획 수립, 위험관리, 대응‧ 복구체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해마다 식용수와 에너지, 통신, 교통 등 11개 분야에서 총 171개 국가핵심 기반시설의 재난관리 수준을 점검해 평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에 대비해 상시 점검과 훈련을 통해 수돗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7·8기 들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9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1, 2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623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노후 상수관 354Km를 교체했으며, 현재는 390억 원을 들여 상대·하대·상평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 48Km도 정비 중에 있다.



△ 밀양시, 2026년 일반회계 첫 1조 원 시대‘미래에 투자’

           ‘2026년 예산안 1조 1594억 원 편성’


밀양시청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752억 원(6.9%) 증가한 1조 159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 원 시대를 맞아, 재정 역량 확대에 걸맞은 복지·교육·미래 먹거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시민 생활 안정, 촘촘한 복지 지원, 미래 교육지원 확대 등 분야별 필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편성했다.

특히 채무 발행 없이 일반회계 1조 원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재정건전성과 성장 가능성을 균형 있게 관리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3075억(27%) △농림해양수산 1614억(14%) △환경 1836억(16%) △국토 및 지역개발 812억(7%) △문화 및 관광 756억(7%) △교통 및 물류 717억(6%) △공공질서 및 안전 479억(4%)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78억(2%) △교육 122억(1%) 등으로 편성했다.

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제269회 밀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에 최종 확정된다.

안병구 시장은 “2026년은 ‘내실에서 도약으로, 시민이 주인인 도시’라는 시정 방향 아래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영하겠다”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꼭 필요한 곳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역량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 거제시, 2026년도 1조 3382억 원 예산안 제출

   ‘조선업 호황에 따라 지방세수 올해보다는 확대 전망’


거제시청 전경. / 사진 : 거제시 제공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535억 원(4.2%)이 늘어난 1조 3382억 원 규모로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2 재선거에서 당선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선거기간 공약한 43개 공약사업 실행을 위해 66개 세부사업에 1179억 원을 편성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 우선순위와 예산 투입시기를 조정하는 지출구조 조정과 업무추진비를 포함한 경상경비는 최소한으로 편성하여 자체사업에 328억 원을 재투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내년도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경기 회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40억 원 발행(223억 원) △소상공인 지원(35억 원) △상권활성화 사업(25억 원) △전통시장 지원(2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서민생활 안정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지원(257억 원) △공공근로사업(23억 원) △경력형 일자리사업(12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7억 원) 등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에 311억 원이 반영됐다.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 건설(413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147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93억 원) △권역단위 거점개발(51억 원) △아주 공영주차장 조성(45억 원) △중곡 주차타워 조성(40억 원) △중곡초등학교 일원 보행환경 종합정비(40억 원) △어촌정주어항 시설 공사(28억 원) △소규모 정주어항 시설 확충 및 정비(25억 원) △동부면 율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1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조선업을 포함한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45억 원)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40억 원)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21억 원)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혁신센터 구축(15억 원) △산학관 협력사업(4억 원)을 지원한다.

동남권 중심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파노라마형 서핑스테이션 조성(77억 원) △지심도 산마루놀이터 조성(71억 원) △해수욕장 관리(42억 원)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20억 원) 예산이 반영됐다.

다함께 누리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하여 △기초연금 지급(946억 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 지원(61억 원) △사회복지관 운영 및 관리(39억 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0억 원) △긴급복지 지원(28억 원) △노인의료복지시설 운영(24억 원)이 포함됐다.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지원(401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145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주거급여 지원(122억 원)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지원(121억 원) △장애인 연금 지원(55억 원) △자활 지원(55억 원) △발달장애인 지원(30억 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및 관리(30억 원) △발달재활서비스 지원(16억 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운영(10억 원)을 지원한다.

출산·보육 및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275억 원) △보육교직원 지원(186억 원) △학교급식 공급체계 구축 지원(182억 원) △아동수당 지급(165억 원) △부모급여 지원(119억 원) △학교 급식비 지원(114억 원) △아동양육 지원(96억 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57억 원) △아이돌봄 지원(48억 원) △교육경비 보조(36억 원) △아동급식 지원(33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22억 원) △첫만남이용권 지원(21억 원) △지역아동센터 지원(20억 원) △출산장려금 지원(18억 원)이 반영됐다.

재난안전 대비를 위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37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78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58억 원) △산불예방사업(31억 원) △산림재난대응단 운영(17억 원) △산불대응센터 조성(4억 원)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옥포도시재생 뉴딜사업(70억 원) △거제시 파크골프장 조성(53억 원) △거제종합운동장 긴급 개보수(28억 원) △거제면사무소 이전 신축(23억 원) △장목면사무소 신축(20억 원) △거제중앙도서관 건립(19억 원) △옥포성안로 특화거리 전선 지중화사업(15억 원) △국가예방접종(43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13억 원) 지원 등이 반영됐다.

변광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조선업 회복에 맞춰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예산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청군, 내년 예산 1조 원 눈앞, 2026년 본예산 9253억 원 편성


산청군청 전경. / 사진 : 산청군 제공


산청군 내년 예산이 재난 복구비 반영 등으로 1조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6년도 본예산 9253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750억원(42.3%) 증가한 수치로 예산 편성 사상 처음으로 9000억 원을 돌파했다.

일반회계는 8557억 원, 특별회계는 696억 원으로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피해 등 재난 복구를 통한 지역 회복과 성장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5142억 원(55.6%) △지방교부세 및 지방소멸대응 기금 2542억 원(27.5%) △지방세·세외수입 586억 원(6.3%) 등으로 극한호우 피해 복구 예산 2916억 원이 포함됐다.

특히 세입예산은 재난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용재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관행적인 사업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재검토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공공질서 안전분야 2596억원(28.1%), 농림해양수산 분야 1828억 원(19.8%),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분야 1494억 원(16.2%)이다.

분야별 예산 편성은 재난·재해 대응 및 안전 분야 △호우피해 복구 2916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생초, 대포) 25억 원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34억 원 △산불대응센터 신축 4억 원이다.

사회복지 및 교육 분야는 △경로당 기능보강 11억 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2억 원 △노인목욕 및 빨래방 지원 9억 원 △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센터 운영 7억2000만 원 △특성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4억2000만 원 △청소년 맞춤형 교육지원 1억000만 원이다.

출산 및 청년 인구 분야는 △인구정책지원 3억8000만 원 △출산장려금 지원 3억6000만 원 △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사업 1억8000만 원 △산청시장 청년몰 조성 3억5000만 원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 1억8000만 원 △청년 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 5억 원이다.

관광 및 문화·체육 분야는 △생초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33억 원 △창촌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2억원 △생초 축구센터 건립 28억 원 △오부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 16억 원 △늘비 축구테마거리 조성 13억 원 △행복문화센터 건립 31억 원 △백두대간 V-힐링 스타트업로드 조성 14억 원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조성 10억 원 △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 15억8000만 원이다.

환경·상수도 분야는 △소각시설 설치사업 8억6000만 원(2026년~2030년간 총사업비 256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2억 원(총사업비 2026년~2030년간 71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10개 지구) 215억 원 △지방상수도 확장사업(4개 지구) 120억 원이다.

농업 분야는 △농업인수당 55억 원 △농업소득증대 및 건조기·저온저장시설 지원 25억 원 △난축맛돈 도입육성 2억 원 △시설원예 농가 지원사업 28억 원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 11억 원 △단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20억 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14억 원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예산은 재난 복구와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정을 더욱 집중해 다시 일어나는 산청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310회 산청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합천군, 2026년 당초예산안 8881억 원 편성

‘재해복구, 생활안전 및 지역성장 기반 확충에 중점 편성’


합천군청 전경. / 사진 : 합천군 제고


합천군은 2지난 21일 2026년 당초예산안을 일반회계 8663억 원, 특별회계 218억 원, 총규모 8881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7428억 원 보다 19.56%(1453억 원)가 증가한 것으로, 7.16~20 호우피해 복구에 따른 국·도비 교부액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군은 국·도비 교부에 따른 자체부담금 확보를 위해 철저한 세출 구조조정과 불필요한 경비 절감, 집행실적 및 성과평가 기반의 부진사업 예산 조정, 불요·불급 사업 지양 및 사업별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예산안은 △공공질서 및 안전 1363억 원 △농림해양수산 1586억 원 △사회복지 1625억 원 △환경 및 상하수도 사업 107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859억 원, △문화 및 관광 573억 원 △교통 및 물류 222억 원 등이다.

김윤철 군수는 “2026년 당초예산안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여 합천군의 새로운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25년, 호우피해 등 큰 위기상황이 있었지만, 이를 딛고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2025년 3회 추경에서도 전년도 8,671억 원 보다 419억 원(4.83%) 증액된 9089억 원으로 편성, 2026년 당초예산안과 함께 제출했다.

이로써 군 최초로 예산 9000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

2026년 당초 예산안 및 2025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1월 25일부터 개회되는 제295회 합천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함양군, 예산 7000억 원 시대 열어

‘올해보다 270억 원(3.96%) 증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민생 안정 등에 중점’


함양군청 전경. / 사진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지난 20일 2026년도 본예산을 총 70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보다 270억 원(3.9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본예산이 처음으로 7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함양군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군은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향후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관행적이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분야별 세출 규모를 보면 ▲농림축산 분야가 1410억 원(19.7%)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273억 원(17.9%) ▲일반공공행정 831억 원(11.7%) ▲환경 711억 원(10.0%) ▲국토 및 지역개발 550억 원(7.7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 농림축산 분야의 경우 ▲농어업인 수당 지원 56억 원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마천, 유림) 38억 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23억 원 ▲농업근로자 제2기숙사 건립사업 11억 원 등이 포함됐다. 환경 분야는 ▲안의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81억 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함양, 휴천, 안의, 유림) 78억 원 ▲마천2지구 광역마을상수도 개발사업 9억 원이 반영됐다.

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 35억 원 ▲함양안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40억 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29억 원이며,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는 ▲한남·서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89억 원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74억 원 등이 반영되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및 관광 분야는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45억 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18억 원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사업 11억 원을 반영하였고, ▲지리산 조망공원 전망대 조성·스포츠파크 국궁장 조성·대덕저수지 산책둘레길 조성·지리산 백무동 계곡탐방로 정비사업 등은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연차별로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35억 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사업 24억 원 ▲지역 상권 활성화사업에 12억 원의 예산이 각각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재정 운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96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고성군,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의회 제출


고성군청 전경. / 사진 : 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 7801억 원 대비 209억 원(2.68%)이 증액된 8010억 원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025년 마지막 정리추경으로 연내 완료한 사업의 집행잔액 및 기 편성된 예산을 재추계하여 발생한 가용재원을 재투자하는 방향에 중점을 뒀다.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주요 사업으로는 △ 특별교부세 선정사업인 고성향교~남외마을간 도로(소로1-7호선) 개설공사 등 7개 사업 12억 원 △ 특별조정교부금 선정사업인 읍면스크린파크골프 설치사업 등 12개 사업 10억 원 △ 해양치유센터 내부 인테리어 8.5억원, 고성도서관~금강4차간 도로(소로2-12호선) 개설 4억5000만 원, 망일포2(동해202)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5억 원,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8억 원 등 자체사업 115억 원을 반영했으며, △ 국도비사업인 고성형 근로자주택 건립사업 23억 원, 인증부표보급 9억9000만 원, 전략작물직불금 지원사업 11억2000만 원 등 72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추경은 불요불급한 지출을 정비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기 위한 절차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6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ㆍ의결을 거쳐 12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 청소년 메시아 관측행사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교실’ 성료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한 ‘청소년메시아 천체관측 행사–가족과 함께하는 천문교실’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82명이 참가해 2회에 걸쳐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한 ‘청소년메시아 천체관측 행사–가족과 함께하는 천문교실’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82명이 참가해 2회에 걸쳐 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지역 가족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천문 체험을 제공하고, 예년과 달리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침반을 활용해 위치를 찾고 과제를 수행하는 ‘GPS 오리엔티어링’, 도전 의식을 높이는 ‘짚라인 체험’,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레크리에이션’, 직접 조립한 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당일형이 아닌 숙박형 프로그램이라 더욱 특별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계절별로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가 달라지므로, 앞으로 더 많은 회차가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장은 “숙박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에게 수련원의 특색 있는 체험 활동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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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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