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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고령군 파크골프클럽대항전 종합 1위를 차지한 클럽 회원들이 시상식 무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령군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제2회 고령군 파크골프클럽대항전이 지난 22일 오전 다산파크골프장에서 활기를 띠며 열렸다.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22개 클럽 37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이철호 의장과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이 참석해 지역 생활체육의 성장과 대회의 의미를 함께 축하했다. 대회장은 군민들의 열정과 응원을 담은 분위기 속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는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제1클럽이 우승을, 웰니스 클럽이 준우승을, 꼬꼬 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동호인들은 결과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장을 하나의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 생활체육의 발전을 강조하며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의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 수를 언급하며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크골프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군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스포츠 문화의 확대를 보여준 자리였다. 고령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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