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밖 청소년 문화행사 ‘NEW START’에 참여한 청소년과 가족, 관계자들이 신당체육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서구 제공 |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달서구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 ‘NEW START’가 24일 신당체육센터에서 열려 2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을 향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이들의 새로운 도전과 자립을 응원하는 데 집중됐다.
행사는 지난 1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고 △희망상자 오픈식 △성인기 진입을 앞둔 청소년에게 전달된 책임의 도장 △문화 체험 부스 △유공자 표창 △토크콘서트 △청소년 마음 후원단 발대식 등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전반은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문화·돌봄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가족·또래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틀린 선택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라며 “편견 앞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향심 기자 grass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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