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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석중학교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과 2025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사진 : 배성원 기자 |
[대한경제=배성원 기자] 대구 입석중학교(교장 김선영)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과 2025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동시에 받으며 교육 공동체 기반의 학교문화 혁신을 입증했다.
지난 21일 아침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어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현장을 만들었다. 김영화 동구의회 의원과 동부경찰서 관계자들도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안전 실천을 독려했다. 학교는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해 츄러스와 따뜻한 음료를 담은 캐릭터 컵을 제공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까지 참여한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높이며 표창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영 교장은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 선정과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우수상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 공동체가 서로를 지지해온 흐름이 안전한 학교 문화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학생 성장을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중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이 쑤저우 영춘중학교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진행했고 △2학년은 제주의 표선중학교 탐방을 통해 선진교육을 체험했다. △3학년은 서울 주요 대학을 찾는 진로진학캠프를 앞두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학부모의 학교 참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 연수 6회 운영, 저녁 시간 설명회 개최, 미숫가루데이·푸드트럭데이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정과 학교의 연대가 한층 강화됐다. 그 결과 학교는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입석중 교육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안전·성장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학교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대구=배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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