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 2025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정부부처 및 자치단체의 범죄예방디자인 정책 활성화와 인프라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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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19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가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통한 법질서 확립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25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전했다.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주관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강석진 교수는 국내 범죄예방디자인 분야에서 연구논문 실적이 가장 많고, 정부부처 및 자치단체의 범죄예방디자인 정책 활성화와 인프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강석진 교수는 “국민의 안전은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데, 범죄예방디자인이 정책에 잘 반영되어 실질적인 생활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 경진대회 ‘GNU IP EXPO’ 시상식 개최
‘IP 연구주제·IP 에세이 등 4개 분야에 43팀 참가…지식재산 역량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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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GNU)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 19일 지식재산 경진대회인 ‘GNU IP EXPO’ 시상식을 개최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하 IP사업단, 단장 신재호 법학부 교수)은 지난 19일 법과대학에서 지식재산 경진대회인 ‘GNU IP EXPO’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IP사업단은 2021년부터 지식재산 저변 확대와 교육 확산을 목표로 매년 GNU IP EXPO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IP mini CPU △IP 연구주제 △IP 에세이 △IP mini D2B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학부 및 대학원생의 학습 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시상식을 마련했다.
올해는 IP mini CPU 4팀, IP 연구주제 12팀, IP 에세이 16팀, IP mini D2B 11팀 등 43팀이 참가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정규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재산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시의성 높은 주제를 제시하는 등 매년 학생들의 지식재산 역량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IP사업단은 2021년 3월 출범한 이후 경남 지역 지식재산중점대학으로서 기술·경영·바이오·법제 등 융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관리, 수익화 전 과정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지역과 국가의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경상국립대, ‘2025년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 개최
‘우주항공산업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 위해 기관·기업이 나아갈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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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지난 19~20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2025년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 행사를 ‘우주항공산업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양정현)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소노캄 거제에서 국내외 우주항공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25년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2021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주항공산업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우주항공산업 및 연관 산업의 주요 뉴스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산업 트렌드 예측, 무인기 효율화, 인공지능 전환(AX) 등 미래 핵심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교류의 자리였다.
첫날에는 ‘무인기 효율 최적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적용 방안’, ‘AX와 함께하는 항공우주’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정책연구소에서 ‘2026년 한국 항공우주산업’ 기조연설을 했고,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반도체의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기술현황’,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개발 인프라의 구축과 운용’을 발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와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개발 전략’, 이노스페이스는 ‘민간 우주발사체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주항공산업에서 주목받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인공지능 전환(AX), 우주방사선 영향평가 등과 우주환경시험시설 동향, 차세대 전투체계 개발 그리고 민간 우주발사체의 미래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교류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기업별 수요맞춤형 오픈 상담 및 일대일 미팅으로 산·학·연·관 네트워킹 기반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우주항공산업 관계자 간 교류가 이루어졌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기업 회계·세무 실무 등의 창업교육과 경남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의 연구소기업 총회를 진행하여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애로사항을 논의했고, 기업의 후속성장과 협업을 논하는 CEOPIA 교류회도 운영했다.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양정현 센터장은 “2025년 우주항공산업 그랜드 네트워크가 급변하는 글로벌 우주항공시장에서 기관·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관계자들 간 네트워킹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이 도출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국립창원대 “㈜태산종합건설,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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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대학본부에서 ‘(주)태산종합건설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대학본부에서 ‘(주)태산종합건설 대학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태산종합건설 남경 대표이사,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 김미연 대학홍보원장, 서정랑 대학발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경 대표이사는 후학 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총 5,000만 원의 국립창원대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남경 대표이사는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고등교육기관인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기업과 경제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국립창원대의 발전이 곧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창원대를 위한 장학 및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힘을 싣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민원 총장은 ”(주)태산종합건설 남경 대표이사님과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여 주신 그 높은 뜻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첨단 기술인력 양성, 연구개발(R&D) 공동사업, ESG 기반 산업혁신 등을 추진하며 산학협력을 넘어 대학과 산업을 하나로 묶는 산학일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
△ 국립창원대학교 중국학과 최정인 학생, 주부산중국총영사 장학생 선발
‘2025년 한중 장학생 선정… 총영사관으로부터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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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중국학과의 최정인 학부생(4학년)이 주부산중국총영사가 수여하는 ‘2025년 한중 장학생’에 선발되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중국학과의 최정인 학부생(4학년)이 주부산중국총영사가 수여하는 ‘2025년 한중 장학생’에 선발되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한중 양국 간 민간 우호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학과 최정인 학생은 “이번 주부산중국총영사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영광이다. 늘 관심을 갖고 지도해 주신 중국학과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학업과 다양한 활동에 임하여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중국학과는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학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총영사관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 인제대 김훈 국제개발협력본부장,‘개발협력의 날’맞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
‘ODA 기관 협력 기반 마련 및 지속 가능한 국제보건 협력 모델 확립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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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일산백병원 김훈 국제개발협력본부장.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이번 표창은 국제개발협력(ODA) 분야에서 수원국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제 보건의료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응급의학 전문의인 김훈 본부장은 국내외 긴급구호 활동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약 20여 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의료 인력 교육, 병원 운영 역량 개발,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하고 실행력 있는 협력 모델을 확립하며 대한민국 국제보건 분야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EDCF, KOICA, KOFIH 등 공적개발원조(ODA)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해외 보건의료 인력 연수, 병원관리 전문 프로그램 운영 등 글로벌 보건 협력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개발협력 생태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
김훈 본부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 협력국의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함께 노력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주어지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보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 “K-POP 부르며 한국어 술술” 인제대 ‘Sing! Sing! 한국어’성황 속 30일 최종회차 앞둬
‘인제대 다이음센터, 글로컬대학 사업 일환 주말 4회 특강 성공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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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 다이음센터가 지난 11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해시 허브캠퍼스에서 주말 한국어 특강 ‘Sing! Sing! 한국어!’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
인제대학교(전민현 총장) 다이음센터가 지난 11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해시 허브캠퍼스에서 주말 한국어 특강 ‘Sing! Sing! 한국어!’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4회차 중 30일 최종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생업과 학업으로 인해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단위 거주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딱딱한 교재 대신 전통 민요, 트로트, K-POP, 동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활용해 언어와 한국 문화를 동시에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회기별 독립적인 구성 방식을 도입하여 참가 문턱을 낮춘 결과, 지난 세 번의 주말 동안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율이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가족 간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고 이주민 커뮤니티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아내와 함께 참여한 한 남성 참가자는 “평소 바쁜 일상 때문에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주말에 아내와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많이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며 “수업 후 다른 가족들과 함께 노래방에 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 역시 "처음 듣는 한국어 단어도 노래로 배우니 쉽게 기억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인제대 다이음센터 관계자는 "노래는 언어 장벽을 낮추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매개체임을 확인했다"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다문화·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융화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아대 일본학과, ‘HUSS 공동활용대학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AI 시대, 일본학 전공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주제 발표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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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동아대 일본학과 임다함 교수, 배기영, 고영빈, 임은수 학생, 모리 사토미 교수.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 일본학과(학과장 임다함)는 고영빈, 배기영, 임은수 학생이 ‘HUSS 공동활용대학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하나로 전국 16개 대학 일본 관련 학과에서 8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AI·디지털 전환 시대 일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아대 일본학과 고영빈·배기영·임은수 학생팀은 ‘AI 시대, 일본학 전공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방언 번역’이라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음을 제시했다.
그들은 한국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방언 대화 장면을 예로 들며, AI는 방언을 단순히 표준어로 번역하는 데 그치지만 인간 번역가는 문화적 맥락과 감정을 고려한 ‘문화 번역’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동아대 일본학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일본학 연구 동아리 창설 △AI 활용 일본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타 대학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영빈 학생은 “전국의 일본 관련 학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본학의 미래를 일본어로 논의하는 자리에 처음 참석했는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큰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빛하늘의원 박종건 대표원장, 동아대 의과대학 장학기금 1억 2000만 원 약정
“수입의 일정 부분 기부할 것이라 어릴 때부터 마음 먹어, 학생들에게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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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의과대학 로비에서 빛하늘의원 박종건 대표원장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동문 빛하늘의원 박종건 대표원장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의과대학 장학기금 1억 2000만 원을 약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동아대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엔 김종국 학장과 박종건 원장, 의과대학 이종화·김도경·고형종 부학장, 문상이 시뮬레이션센터장, 정진우 의학교육실장, 이장훈·고명석 학과장, 장학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종건 원장은 앞서 지난 2023년 동아대 의과대학 학생 3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5명에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으로 학기당 1000만 원씩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동아대 의학과를 졸업한 박종건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지난 2020년부터 빛하늘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부산 금곡복지회 이사, 부산 북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장, 부산 무궁화장학회 이사, 부산 북구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제33회 보령의료봉사상(2017)’, ‘대한가정의학회 공로상(2019)’, ‘제12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베풂부문 으뜸장(2020)’, ‘재7회 일차의료학술상(2021)’, ‘제38회 부산광역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봉사 부문 본상(2022)’,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23)’, ‘제59회 부산광역시 우수납세자 표창(2025)’을 받았다.
특히 박 원장은 부산 7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외할머니·어머니·배우자까지 모두 부부·가족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돼 있다.
박종건 원장은 “어릴 때부터 수입의 일정 부분은 기부하려고 마음 먹었던 게 계기가 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학생들의 사정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안타까웠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국 학장은 “오래전부터 기부를 많이 해오셨다고 알고 있는데 모교 후배들도 좋은 기회를 얻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원장님이 큰 도움을 줘서 크게 감명 받았고 나 자신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범준(의예과 1) 학생은 “등록금으로 걱정이 컸는데 장학금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나중에 의사가 돼 학생들에게 베풀며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한국인간동물상호연구회(KHAI)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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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반려동물학과가 동물행동·매개치료 분야의 학문적 기반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반려동물학과가 동물행동·매개치료 분야의 학문적 기반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신라대 반려동물특화(I-URP) 조성사업단 회의실에서 동물매개지원거접센터 배일권 센터장(반려동물학과 교수)과 KHAI 한진수 이사장, 건국대학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심혜미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매개치료의 전문 교육·연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전공 교육과정 고도화 △전문 인력·자격·실습 분야 협력 △공동연구 및 학문 교류 활성화 △지역사회 기반 동물매개치료 시스템 구축 등 동물행동·매개치료 분야의 학문적 기반과 전문인력양성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6학년도에 반려동물학부로 확대 개편되어 동물행동·매개치료 전공이 신설되는 신라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HAI와 부·울·경 지역 최초의 치료견 인증 및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 내 공공·교육·복지기관의 동물매개치료 수요 대응력을 높이는 등 영남권 동물매개지원거점센터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KHAI 한진수 이사장(건국대 교수)과 심혜미 교수의 ‘동물과 인간을 잇는 새로운 학문, 동물행동·매개치료의 시작’을 주제로 한 초청 세미나가 이어졌다.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동물매개치료전공 교수진과 졸업생, 전문가들로 구성돼 국내 동물매개치료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기반(Evidence-Based Practice) 접근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관인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와의 이번 협약은 국제표준 기반의 동물매개치료(AAT) 교육체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대학교 동물매개지원거점센터장 배일권 교수는 “이번 협약과 세미나가 국내 동물행동·매개치료 교육체계의 질적 도약과 지역사회 기반의 전문 서비스 확산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문적·임상적 전문성을 갖춘 반려동물산업 특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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