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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존 CI./사진: 참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 참존이 경영난을 이유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참존은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법원은 같은 날 포괄적 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 조치로 참존은 법원 승인 없이 자산을 처분하거나 채무 변제를 할 수 없게 됐다. 법원은 28일 현장 검증과 대표자 심문을 거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1984년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세운 참존은 1988년 국내 첫 클렌징 워터를 내놓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개척했다. 1990년대 업계 매출 3위를 기록했고, 2004년에는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 매출이 급감하며 위기를 맞았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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