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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의 'PHA 적용 부직포 원단' 샘플. /사진: CJ제일제당 제공 |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를 적용한 위생행주와 생분해성 빨대를 국내외에서 선보인다. PHA는 퇴비화가 가능하고 미세플라스틱을 잔류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다.
CJ제일제당과 유한킴벌리, 유진한일합섬 3사가 개발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는 PHA·PLA·펄프 혼합으로 석유계 소재를 쓰지 않았으며 PHA를 위생용품에 적용해 상업화한 전 세계 첫 사례다. 45일 만에 셀룰로오스 대비 90% 이상 생분해된다. 크리넥스 브랜드로 시중 마트에 출시될 예정이다.
PHA 적용 생분해성 빨대는 내년 초 폴바셋 일부 매장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국내 다수 카페 프렌차이즈에 확대되며 미국에서도 현지 공급업체와 협업해 도입을 늘리고 있다.
이달 초에는 스웨덴 BIQ머티리얼즈와 손잡고 스웨덴 축구장 일부 인조잔디 충전재로 PHA를 적용했다. EU가 석유계 충전재를 2031년부터 사용 금지하면서 생분해성 충전재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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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풀무원 제공 |
풀무원식품의 실온 과채주스‘아임리얼 100 고농축’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했다.
4월 ‘아임리얼 100’ 정식 론칭에 앞서 고농축 제품 토마토ㆍ블루베리 2종을 먼저 출시해 3개월 만에 100만개, 8개월 만에 450만개를 기록했다. 9월에는 푸룬ㆍ타트체리ㆍ배도라지 3종을 추가해 고농축 라인업을 5종으로 확대했으며 이달 초 700만개를 달성했다.
5종 중 블루베리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과채즙과 정제수만으로 구현한 맛의 완성도와 실온 보관 편의성, 아임리얼의 브랜드 신뢰도가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트코는 상반기 테스트에서 좋은 실적을 내며 정규 입점이 조기 확정됐고 8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해 전체 채널에서 절반에 가까운 판매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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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동서식품 제공 |
동서식품이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포스트 그래놀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는 오븐에 구운 통곡물 그래놀라에 살구와 아몬드를 더해 과일을 넣고도 당 함량을 줄인 제품이다.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은 담백한 귀리를 다섯 번 구운 오트 그래놀라와 피칸의 조합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와 은은한 시나몬 향을 바삭한 식감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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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오뚜기 공 |
오뚜기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부산 ‘센텀 스파랜드’와 협업해 이색 체험 공간 ‘오뚜기 라면랜드’를 선보인다. 스파랜드 방문객 중 약 50%가 외국인으로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찜질스파와 라면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대표 라면 ‘진라면’을 비롯해 20여 종 라면을 제공한다. 공간 곳곳에서 브랜드 콘셉트를 체험하고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세 정보는 오뚜기 및 스파랜드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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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스타벅스 제공 |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다. 스타벅스는 2022년 3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커피업계 최초로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해 7차례에 걸쳐 970여 소상공인 카페에 41만6000잔 분량 원부재료를 전달하고 레시피 개발부터 제조 교육까지 지원했다. 2015년부터 보성·하동·제주·고흥 등 지역 농가에 전달한 커피 퇴비는 5540톤으로 금액 환산 시 10억 원이 넘는다.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는 2014년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매장을 운영하며 누적 상생기금은 6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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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제공 |
휘닉스 파크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캐릭터 핑구(Pingu)와 협업한 스노우빌리지를 12월 5일 오픈한다. ‘휘닉스로 떠나는 핑구의 해피 윈터데이’ 콘셉트로 남극 이글루 펭귄마을을 구현한 썰매장이다. 핑구는 1986년 스위스에서 제작된 클레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1990년대 국내 방영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휘닉스 파크는 11월 21일 스키장 두 개 슬로프를 개장한 후 추가 슬로프와 스노우빌리지 정식 오픈을 위해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28일부터는 스노우빌리지 입장권 ‘핑구 패스’ 현장 판매를 시작하며 패스에는 이용권과 핑구 굿즈 3종이 포함된다. 이번 시즌 첫 운영하는 스키하우스 펭귄 카페에서는 휘닉스 와플과 음료, 핑구 랜덤 키링을 더한 간식 세트도 선보인다. 스노우빌리지는 겨울 시즌 한정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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