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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위치도/사진=화성시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이하 우협) 선정에 성큼 다가섰다.
27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자사업 제3자 제안 재공고’에 대한 사전적격심사(PQ) 서류를 접수한 결과, 최초 공고와 마찬가지로 최초제안자인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이 단독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평가를 거쳐 우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지구에서 오산시 금암동을 잇는 총 연장 13km의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6540억원이다. BTO-a(손익공유형 민자사업) 방식이며 민간사업자 운영기간은 50년이다. 오는 2028년 착공해 2032년 개통이 목표다.
인천광역시도 지난 26일 ‘중봉터널 민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에 대한 PQ 서류를 받은 결과, 최초제안자인 DL건설 컨소시엄만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인천 서구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까지 총 길이 4.57㎞의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터널을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3550억원이다. 역시 BTO-a 방식이며, 민간사업자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32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아 평가를 통해 우협을 선정할 예정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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