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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후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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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7 09:43:28   폰트크기 변경      
충청권 21개 기관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기관별 교통안전대책 공유, 취약분야 개선 방안 논의

후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대전국토관리청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방윤석)이 지난 26일 충청권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하고자 ‘2025년 하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를 개최하고 사망자 감축을 위한 기관별 교통사고 취약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지자체,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버스·전세버스‧화물차 운송사업 관계 기관 등 21개 기관이 참석해 협력과 정보 공유, 교통사고 취약분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본 협의체 기관들은 ‘범국민 통합 캠페인(오늘도 무사고)’을 활용, 통일 메시지로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도로안전 핫라인’을 구축하여 도로구간내 돌발상황을 신속 정보 공유 등 2차 사고예방을 방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는 광역지자체, 경찰청 등의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령운전자의 급가속 등 위험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달오조작방지 장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상지원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취약시간대 야간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통한 후미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택시‧화물‧농기계 뒷바퀴 조명등 설치를 추진하여 운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25년 충청권 교통사고 취약요인인 화물차 사고, 고령자 사고의 예방을 위하여 취약 요인에 따른 맞춤형 개선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AI기반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 및 예방대책 제공 플랫폼(K-Safer)을 시범 구축하여 국도 구간내 사고 다발구간의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운전자에게 사전 홍보 및 시설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한,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에 장착된 운행기록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위험운전행동(급커브, 상습과속 등)을 분석, 운전고위험지도를 제작하여 운전자에게 사전 안내를 통하여 교통안전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방윤석 청장은 “국민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의 지속적인 운영과 참여기관을 점차 확대하여 사후 개선이 아닌 사전 예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기관이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대전=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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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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