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자원봉사센터는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온기나눔 자전거 전달식을 하고 기념 찰영을 하고있다./사진:청도군 제공

[대한경제=채종갑 기자]청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옥)는 26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온기나눔 자전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청도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 및 봉사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양성된 청도군 자전거 정비봉사단이 정비한 자전거를 소외계층과 외국인 근로자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자전거 활용 활성화와 교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워터기술(주) 운문권사업소(소장 변종섭), GB대학사회봉사단(영남외국어대학교), 청도군파크골프협회봉사단 등 자전거 정비 및 세척 봉사에 동참해 기업체, 대학, 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

홍봉옥 센터장은 “지역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자전거가 다시 이웃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이동성과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고장 나거나 방치된 자전거를 기증받아 정비 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 기증이나 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채종갑 기자 jongj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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