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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반려친화도시 도약…‘2025 반려동물 페스티벌’·‘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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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28 09:55:00   폰트크기 변경      
2025 사상 반려동물 페스티벌’ 열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11월 29일 개장

‘2025 사상 반려동물 페스티벌’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 사상구 제공


사상근린공원 운산천 일원 2천650㎡․숲속 산책로 2.1km 규모
해피챌린지 사업(괘법·감전 생활권) 선정·16억 사업비 투입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반려문화 축제를 열고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 반려동물 전용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반려친화도시 사상’으로의 도약을 알린다.

▲ 지역 반려문화의 새로운 장, ‘2025 사상 반려동물 페스티벌’


사상구는 신라대학교 I-URP사업단과 협력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신라대학교 동물행동교정교육장 일원에서 ‘2025 사상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사상근린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개장에 맞춰 기획했다. 토크콘서트, 펫션쇼, 어질리티 대회, 돗자리 음악회 등 다양한 메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상구 공식 SNS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구글폼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하여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건강상담 △행동교정 아카데미 △체험·전시부스 △멍냥네컷 포토존 등 자유 참여형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행사 당일 약 1500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행운권 추첨, 먹거리존, 반려문화 홍보부스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조감도. / 조감도 : 부산 사상구 제공


▲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2.1km 산책로까지 갖춘 반려문화 인프라 확충


사상구는 같은 날 오후 2시, 페스티벌과 연계해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에서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의 구간과 시설을 소개하며 사상구의 반려문화 인프라 비전을 공유 할 예정이다.

‘사상숲속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3년 해피챌린지 사업(괘법·감전 생활권)에 선정돼 총 16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사상근린공원 일대 약 2650㎡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 전용 공간을 구분하고 반려인 커뮤니티장, 놀이기구, 배변봉투함, 파고라, 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다. 놀이터는 내년 봄부터 본격 운영된다.

또한 약 2.1km 길이의 반려동물 산책로가 조성돼 숲길을 따라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은 사상구가 반려문화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반려친화 도시 사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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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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