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 APEC 경상북도 투자유치 비전 선포식 개최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22개 시‧군 단체장, 아시아·태평양 20개국 대사관 인사, 국내외 투자자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APEC 전후 3조8천억 투자성과… 글로벌 CEO 전용기 40편 도착
경북도는 APEC 개최 전후로 총 18건, 3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PEC 기간에는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23편, 국내선 17편 등 글로벌 CEO 전용기 40편 입출국 지원을 통해 국제적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APEC 유치를 위한 포항·경주·공항·관광공사 등 5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비롯해 KOTRA·한국아태경제협회와의 협력체결, SMR 국가산단 투자설명회, 경북 투자대회 ‘데모데이’, APEC 회원국 대상 투자포럼 등을 개최해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
■ POST APEC 투자유치 이니셔티브… 연결–혁신–공동번영 3대 전략
경상북도는 APEC 레거시를 미래 성장전략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결(Connect)–혁신(Innovate)–공동번영(Prosper) 을 핵심 축으로 한 중장기 구상을 제시했다.
▶ 연결(Connect): 글로벌 협력망 구축
APEC 사무국·외교부·산업부·각국 대사관 등 참여하는 POST APEC 투자유치 협의체 구성
APEC CEO Summit 참여기업 DB 기반 글로벌 기업 매칭 플랫폼 조성
▶ 혁신(Innovate): 투자유치 방식 고도화
해외·국내 사전 포럼 6회 및 통합 POST APEC 글로벌 투자포럼 추진
중앙정부·지자체·산단·금융기관 연합 통합 투자유치 플랫폼 구축
한화투자증권과 최대 1,000억 원 규모 경북기업 투자유치 펀드 조성 협약 체결
도내 투자정보를 연동하는 Open DB, AI 기반 스마트 투자유치 시스템 도입
▶ 공동번영(Prosper): 글로벌 공급망 중심지 도약
반도체·바이오·방산·철강·이차전지·자동차부품·원전·SMR 등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 강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연계한 한중일 물류허브(투포트 전략) 구축
AI·데이터센터·항공·미래차 등 변동성 높은 미래산업 특화 프로젝트 추진
■ “APEC의 유산을 경북 미래전략과 결합하는 출발점”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PEC이 남긴 국제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을 경북의 미래 전략과 결합해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며 “기업인과 투자자가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부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은 선포문 서명 세리머니를 통해 APEC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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