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소방서와 현장 중심 협업 강화… ‘BONG-TALKs’ 소방서장편 열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봉화의 안전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군청과 소방서의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통형 행사로 마련됐다. 김 서장은 실제 출동 사례와 구조훈련 영상 등을 통해 농기계 사고, 산악구조, 교통사고 등 봉화군의 주요 재난 유형을 설명하며 맞춤형 안전대책을 제시했다.
김 서장은 “소방서와 군청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공동의 사명을 갖고 있다”며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밸런스 게임, 질의응답 등 공직자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현장 중심의 소통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재난의 특성, 소방공무원의 체력 관리, 농기계·산불 예방 교육의 공동 추진 등 실질적 질문을 제기했고, 김 서장은 경험 기반의 답변으로 공감을 이끌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안전은 군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지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군수편(9월), 교육장편(10월)에 이어 이번 소방서장편까지 총 3회 진행됐으며, 기관 간 협력과 조직 내 소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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