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경남도와 ‘2025년 경남·진주 방산 대중소 네트워킹 교류회’ 개최
‘MBC컨벤션진주에서 27일부터 이틀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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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MBC컨벤션진주에서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2025년 경남·진주 방산대중소기업 네트워킹 교류회’가 열리고 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27일과 28일 이틀간 MBC컨벤션진주에서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2025년 경남·진주 방산대중소기업 네트워킹 교류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에 이어 진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현대로템’을 비롯한 방산 체계기업 4개사와 진주 소재 22개사를 포함한 도내 기업 43개 사의 대표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교류회 첫날인 27일 개막과 함께 진행된 행사는 △주요 내빈들의 인사 △방산 창업기업 지원사업 안내 △국방기술학회 유형곤 센터장의 기조 강연 △현대로템 등 체계기업 4개사의 주제 발표 △대중소기업 분과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형곤 센터장의 ‘방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 당면과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AI기반 미래방위산업 전략 방향’ 등 체계기업의 발표 내용들이 최신의 방산 동향은 물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체계기업과 진주 방위산업기업협의회 소속기업간 상호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 위주로 열려 진주 기업들이 체계기업의 협력사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방산시장의 흐름을 볼 때 방위산업은 우리나라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그 위상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계와 부품, 가공 등 진주를 비롯한 경남의 우수한 제조업체들이 업종전환을 통해 방산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기업들이 체계기업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해 동반 성장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 조규일 진주시장, “농가의 땀방울을 드림으로 전하다!”
‘11월 시민과의 데이트’, 진주드림쇼핑몰 우수업체와 농특산물 판로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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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드림쇼핑몰’ 우수업체와 ‘11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드림쇼핑몰’ 우수업체와 ‘11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만남은 진주시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의 누적 매출 40억 원 달성을 기념해 ‘진주드림쇼핑몰’ 우수 입점업체 대표들과 농특산물 판로확대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데이트는 우수업체들이 각자의 온라인 판매 경험담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저희 농가는 처음에는 오프라인 판매를 주로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매가 매출 유지의 핵심이 됐다”면서 “진주 농특산물의 참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진주드림쇼핑몰은 단순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넘어, 진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매개체이므로, 생산자분들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시가 함께 성장하며, 진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진주드림쇼핑몰’과 ‘진주시장스토어’등 두 개의 직영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두 개 모두 지난 2022년, 2024년 개설 이후 120여 개의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품목을 판매 중이며, 해마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2025년 상반기에만 약 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창녕군, 자원순환 정책 선도, ‘1회용품 없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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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해 청사 내 텀블러 자동세척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1회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순환 사회로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올해 3개 분야(△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1회용품 저감 시책 추진 △재활용 교육·캠페인)에 대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군은 ‘창녕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청사 내 다회용 컵 보급, 텀블러 자동세척기 설치, 상·하반기 실태조사 등 실제 감축 활동을 추진했다.
요식업계 역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창녕군지부 등과 협력해 1회용품 저감을 실천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를 선정하고 있으며, 향후 모범음식점 지정 시 평가 지표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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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개최된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서는 다회용기 4만여 개를 사용해 친환경축제로 운영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축제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10월 개최된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에서는 다회용기 4만여 개를 사용해 친환경축제로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국비를 확보해 낙동강유채축제 등 주요 축제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한다.
자원재활용 확대에도 성과가 있다. 군은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 5대를 운영하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 마대 1만1000매 제작, 아이스팩 4000장 재사용 등으로 재활용률을 높였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유도했다.
군민 참여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처리장 견학, 청소년환경박람회, 공공청사 1회용 컵 사용금지 합동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 중이다.
성낙인 군수는 “1회용품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도시로 가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창녕군, 민선자치 30주년 기념 기초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경남 도내 유일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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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청 전경. / 사진 : 창녕군 제공 |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최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주관한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정책 경진대회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기초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굴·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상호 학습을 통해 창의적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8월 진행된 공모에 전국 83개 기초지방정부에서 5개 분야(경제, 문화관광, 복지, 환경·안전, 지방소멸대응) 총 137건을 응모했으며, 9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 창녕군은 경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창녕군이 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인 마늘 종구 생산·보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종자 주권을 확보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창녕군은 전국 1위의 마늘 재배면적을 자랑하지만, 그동안 중국산 종구 수입 의존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종구 퇴화로 인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라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창녕마늘 우량종구 증식보급센터’를 건립,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무병(Virus-free) 종구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으로 △대서마늘 우량 종구의 자체 생산 및 보급 △주아재배를 통한 우량 종구 증식 기술 보급 △종구 구입비용 절감(기존 대비 약 30~50% 절감 효과)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단은 창녕군의 사례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농가들이 직면한 종구 퇴화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지자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과학 영농 시스템을 구축하여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마늘 종구 퇴화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녕군의 혁신적인 의지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량 종구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창녕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다.
▲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 준공식 개최
‘청년이 머무는 새로운 보금자리, 청년 정주여건 개선의 선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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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지난 26일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을 비롯한 입주민 및 청년단체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사업은 경상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 투자계획에 반영되어, 광역기금 25억 원, 국비 8억 원, 군비 19억 원, 총 52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127.07㎡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4년 9월 착공하여 2025년 10월 준공됐다.
청년 실태조사에서 청년 주거지원 요구가 높게 나타난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하고, 청년 유출 방지 및 지역 정착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동 19호로 구성됐으며 1동 10호, 2동 9호로 구분되고, 미니투룸 형태로 풀옵션 가전·가구,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공간, 공용 커뮤니티공간 등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인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설계도를 완성했으며, ‘거창청년누리’라는 명칭 역시 공모를 통하여 군민 선호도 조사에 따라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입주자 모집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총 169명이 신청해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거주기간은 최초 2년에 최장 6년이며,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9만6000원부터 17만8000원까지 소득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과 주민들의 협조 속에서 완성된 거창청년누리가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은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 거창’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거창에 On 봄축제’로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통합 브랜드 전략으로 관광객 160% ↑,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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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26일 통합축제 브랜드 ‘거창에 On 봄축제’가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주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문화관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지난 26일 통합축제 브랜드 ‘거창에 On 봄축제’가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주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문화관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군은 기존 봄철에 여러 부서에서 각각 운영하던 5개 축제로 인해 콘텐츠 중복, 홍보 효과 분산, 예산 및 행정력 낭비 등 비효율이 발생함에 따라 2025년부터 대표 봄축제 단일 브랜드 전략으로 전환했다.
‘거창에 On 봄축제’로 하나의 스토리 구축하며 브랜드를 통합하고 아리미아꽃축제, 산양삼축제 등 대표 콘텐츠로 재편하여 집중화를 꾀했다. 아울러, 거창창포원이라는 대표 관광지 안에서 동선을 최적화하고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썼다.
그리고 SNS·유튜브 기반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거창에 On 봄’이라는 통합 브랜드와 개별 행사의 특징을 함께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그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0%가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식당 매출액도 16.8% 증가했다. 또한 ‘치유·창포’ 중심의 거창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며, 대표 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선진 축제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처음 시도한 거창의 통합 봄축제의 성공적 데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거창에 On 봄, 하나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처럼 거창의 계절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전국이 찾는 명품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원격협진 사업 우수성 인정받아..성과 공유 대회서 2관왕
‘의료격차 없는 하동군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기관·개인상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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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지난 26일 서울 피크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원격협진 사업 성과 공유 대회’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신유정 보건소장, 오른쪽). / 사진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이 지난 26일 서울 피크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원격협진 사업 성과 공유 대회’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전했다.
이날 받은 상은 모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올해 민간의료기관과의 첫 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원격협진사업을 본격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하동군이 의료격차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정책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하동군은 공공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료 취약지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전문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왔다.
협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군민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개인 부문에서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강소연 주무관이 장려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취약 계층에게 전문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동군 보건소는 2024년부터 원격협진 사업에 참여한 이후 적극적으로 운영을 확대해 왔다.
2025년에는 민간의료기관인 진주제일병원(원장 정의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문의 협진 체계를 강화하고,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안정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 산청군, ‘산청고종시’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최우수·우수상 쾌거, 전국 최고 품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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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박일상(신등면), 문필선(시천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 산림청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산청군 제공 |
지리산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떫은감)’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박일상(신등면), 문필선(시천면)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 산림청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산청고종시는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했다.
그동안 산청군은 곶감생산 농가, 귀농·귀촌자나 희망 농가 등을 대상으로 명품곶감 가공기술, 떫은 감 재배, 마케팅 기법 등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청정 임산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 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 생산·가공장비 및 저장·건조시설 등 각종 보조사업 지원으로 고품질 임산물 생산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청고종시는 지리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이런 최고의 품질로 만든 명품곶감은 12월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인정한 산청 명품곶감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 거제시,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분야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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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거제시 제공 |
경남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실적 평가’에서 거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양산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거제시를 비롯해 진주시·남해군·창녕군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확보 및 집행 △신규 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중앙평가 수상 실적, 도정 기여도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거제시는 치유의 숲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휴양림과 거제케이블카의 제휴 할인 프로그램, 숲해설·유아숲체험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이용객이 2260명 증가했으며, 거제 치유의 숲은 올해 5월 개장 이후 10월 말까지 이용객이 1만2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산림복지 휴양시설에 대한 시민·관광객의 관심 확대, 타 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경호 산림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산림휴양시설의 조성과 유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거제자연휴양림 보완공사 예산 확보 등 산림복지휴양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6차 산업 분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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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6차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함양군 제공 |
함양군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6차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수상은 함양군이 지리산권 중심의 풍부한 웰니스 자원을 활용해 생산–가공–관광이 결합한 다양한 6차 산업형 지역경제 발전 정책이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
특히, 지난 9월 개최된 함양산삼축제는 산양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전시·유통을 기반으로 건강·힐링 항노화 체험 등 함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 대표적 6차 산업 우수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방 소멸과 저성장 시대에 대응하여, 축제를 청년 창업과 치유 관광 산업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함양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지역 주민과 농가, 기업, 청년단체 등이 주도해 지방자치의 자립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축제를 포함해 산림자원·농업·건강산업이 통합된 미래산업 발굴을 위해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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