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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예측가능한' 수시채용 시작...12개 계열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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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30 17:05:47   폰트크기 변경      

롯데그룹 수시채용 포스터./이미지=롯데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그룹은 12월 1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측가능한 채용은 채용 계획이 있는 계열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ㆍ6ㆍ9ㆍ12월에 맞춰 시작하는 채용 방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ㆍ롯데이노베이트ㆍ롯데건설ㆍ롯데홈쇼핑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해 30여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홈쇼핑은 실무 중심 전형인 아이엠(I'M) 전형을 통해 PD직무 인재를 발굴한다.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도입한 아이엠 전형은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 비전 등을 평가한다. 일반 전형과 달리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를 1차로 평가하고, 이후 현장 오디션에서 역량을 검증한다.

롯데는 대외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ㆍ9월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 리쿠르팅에 참석했으며, 6ㆍ12월에는 각 계열사 인사담당자와 현직자가 참여하는 잡카페를 열었다.

12월 1ㆍ4일에도 각각 롯데월드타워와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윈터 롯데 잡카페'를 연다. '커리어 타임(Career Time)'을 주제로 직무 탐색부터 자기소개서 컨설팅까지 취업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에서는 롯데백화점ㆍ롯데웰푸드ㆍ롯데칠성 등 20개 계열사, 25개 직무의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참여한다. 부산에서는 롯데자이언츠ㆍ롯데월드ㆍ롯데GRS 등 10개 계열사, 14개 직무의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취업준비생들과 소통한다.

행사장에는 계열사 홍보 부스를 마련해 사업 현황과 인재상을 소개하고, 명사 강연과 채용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의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채용 상담도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과 잡카페를 연계해 취업준비생들이 롯데의 직무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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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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