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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 노린다...편의점업계, 먹거리 할인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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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30 17:05:29   폰트크기 변경      

CU 매장에서 방문객이 주류를 고르고 있다./사진=BGF리테일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편의점들이 연말 대목을 맞아 먹거리를 대폭 할인한다.

3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12월부터 편의점 3사가 일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우선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주류 할인 행사가 쏟아진다. CU는 12월 한 달 동안 양주 179종을 최대 63% 할인한다. CU 차별화 상품인 '음mmm!' 와인 시리즈 중 인기 상품 10종은 최대 31% 할인한다.

양주 54종에 대해서도 할인을 이어간다. 업계 단독으로 스미노프 보드카 2종을 최대 60% 할인하고, 발베니와 맥켈란 등 인기 위스키 20종에 대해서도 결제 방법에 따라 최대 3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 내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패키지 상품 6종도 할인한다.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누리 미즈나라 캐스크 위스키도 출시한다.


모델이 GS25의 차별화 주류 데이지에일(왼쪽)과 말차맥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12월 3일부터 맥주 2종, 와인 1종, 위스키 1종 등 총 4종의 차별화 주류를 선보인다. 맥주 라인업으로는 데이지에일과 말차맥주가 있다.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제작에 참여한 데이지에일은 1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3일 출시하는 말차맥주는 말차 열풍에 발맞춰 국내 유통사 최초로 출시하는 상품으로 국내산 말차를 사용한다.

차별화 와인ㆍ위스키로는 유명 댄서 '노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그로브밀소비뇽블랑뉴즈와 1만원대 가성비 위스키 '티처스'가 있다.

GS25는 12월 역대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맥주 번들 할인과 선양오크소주ㆍ이균말차막걸리 등 베스트 소주ㆍ전통주는 자체 할인도 적용된다.

와인ㆍ샴페인ㆍ위스키를 네이버페이나 페이코로 구매하면 20% 페이백도 해준다. 이 밖에도 207종의 주류로 구성한 '와인ㆍ위스키 장터' 할인 행사도 열린다.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모델이 겨울 간식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대표 먹거리인 즉석식품을 할인한다. 12월에는 모바일 앱으로 당일픽업을 주문하면 '옛날통닭한마리'를 3000원 할인한다. 같은 달 16일부터는 온ㆍ오프라인 통합 기본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오프라인 할인도 있다. 초코츄러스를 반값 할인하고 치킨너겟꼬치는 20% 이상 할인한다. 16일부터는 대왕지파이도 28%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겨울 간식도 즐길 수 있다. 군고구마ㆍ어묵 할인과 세븐카페 사이즈 무료 업그레이드 등이 적용된다. 간식과 곁들여 먹기 좋은 음료와 즉석밥도 할인한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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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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