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AI 시대 ‘사람 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가치 확산
‘경해여고 3학년 학생 300여 명에게 AI 시대 진로 설계와 K-기업가정신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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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경해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주 K-기업가정신 특강’을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경해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3학년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주 K-기업가정신 특강’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경해여고 요청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AI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사로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AI 시대, 진로와 기업가정신의 만남’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강의를 선사했다.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전환 분야의 전문가이다.
최 교수는 “현재 우리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뛰어넘은 ‘AI 사피엔스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기술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보다, 인간만이 가진 공감 능력과 창의성, 그리고 변화를 주도하려는 기업가정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세계 주요 기업들이 메타 세상에서 팬덤 기반 혁신 전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소개하며, “AI 시대에 성공하는 사람은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본인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진다면 향후 30년을 이끌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고취했다.
특강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학생들이 질문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해여고 최 모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진로와 미래에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며 “오늘의 선택이 내일의 모습이 된다는 말을 듣고, 앞으로는 주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방향을 찾아 책임감 있게 걸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는 우리의 삶을 굉장히 편리하게 하지만 지나친 의존은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사용자의 지혜가 중요하다”며 “인간에 대한 이해와 존중, 공동체 가치에 기반한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진주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산불 예방 총력
‘25년 추기 및 26년 추기 산불감시원·진화대 등 200여 명 참석, ‘산불 없는 진주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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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진화반장의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산불 없는 진주시’ 달성을 다짐했다. 또한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산림정원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서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방지 인력 175명을 산불 취약지 등 담당 구역에 배치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찾아가는 홍보 활동,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21대 중 방제차 10대와 진화대원 30명을 읍·면에 전진 배치하고, 본청(산림정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9명은 산불대응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등 진화 체계를 강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불없는 진주시를 위하여 산림 등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에게 항상 감사하고, 경남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등의 기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자”고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산림과 재산을 보호하는 뜻깊은 일에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밀양시, 전국 유일 ‘청년농업인 맞춤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나선다
‘국비 89억 확보, 2026년까지 10ha 규모 조성’
|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와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2026년 정부 정책에 신규 반영된 전국 유일의 사례다.
시는 농지 조성에 필요한 예산 89억 원 전액을 국비(농지관리기금)로 확보했으며, 총 10ha 규모의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우량 농지를 확보해 청년농에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기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의 ‘선임대-후매도’ 방식과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초기 자본 부담 없이 고품질의 농지를 공급받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 단지에 청년농업인들이 집적됨으로써 △영농 정보 교류 △장비 ·농기계 공동 활용 △작업 방식 표준화 등 다양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영농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다. 선발된 청년농은 해당 농지를 10년에서 30년간 임대해 사용한 뒤, 원리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연 1%의 저금리로, 2년 거치 후 10년~3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향후 구체적인 임대 조건과 지원 대상 기준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경상남도와 협의해 청년농에게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연내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농지 매입, 하반기 분양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에게는 ‘내 농지 마련’의 기회를,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농에게는 안정적인 농지 처분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 교육생들의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해 성공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들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농지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인 영농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의령군, 가례복합문화센터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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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은 지난달 26일 가례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가례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
의령군은 지난달 26일 가례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가례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황성용 가례복합문화센터장,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복합 기능 거점을 마련해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가례복합문화센터는 같은 사업으로 추진된 ‘가례 안심거리 조성’, ‘가례 건강지킴이 조성’과 연계하여 조성된 시설이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28억 원, 도비 3억 6000만 원 등 총 4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센터 건립에 약 27억 원이 집행됐다.
센터는 가례면 의병로 46 일원에 연면적 498.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건강관리실과 다목적강당, 작은도서관,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지역민이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를 회복하고, 군민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용 센터장은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목적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창녕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우수기관 선정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 기여…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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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보건소 직원들이‘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8일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건강관리 전문 간호사가 가가호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창녕군이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에 선정되며 같은 해 7월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로 임신부터 만 2세 미만 영유아 시기까지 △임산부 초기 등록 및 건강평가 체계화 △부모 역량 강화 및 양육 스트레스 완화 △ 영유아 건강증진 등 특성에 맞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라며 “이번 수상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산 양파,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에 첫 수출 성사
‘자매결연 도시 간 실질적 교류 협력의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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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로 창녕산 양파가 처음 수출됐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로 창녕산 양파가 처음 수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을 넘어 본격적인 무역 교류로 확대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출은 성명경 창녕군농산물수출협의회 회장의 농가에서 생산한 양파 1톤이 시범 물량으로 일본에 선적되면서 추진됐다.
창녕군은 이번 첫 선적을 계기로 일본 현지 시장 반응과 유통 구조를 면밀히 파악한 뒤, 향후 수출 물량 확대와 추가 농산물 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명경 회장은 “창녕 양파의 품질을 일본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녕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쓰마센다이시와의 자매결연이 실질적인 경제 교류로 이어진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 지원과 해외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 합천군, 한마음 한뜻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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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합천군 주민자치회 워크숍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
합천군은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합천군 주민자치회 워크숍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합천군 주민자치회원 등 250명이 참석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응원을 보여주었으며.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이 되기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염원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에서는 유치의 필요성과 사업설명 등을 통해 군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유치가 확정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쏟아내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었다.
강광열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합천군민 모두가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열망을 담아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한다”며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혜택을 가져와 지방소멸 위기와 우리 지역을 되살릴 최고의 국채사업”이라며 “군민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하나 된 힘으로 유치 성공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2025 한국관광의 별’선정
‘K-불꽃‘함안낙화놀이’지역특화 콘텐츠 부문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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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K-불꽃 ‘함안낙화놀이’가 ‘2025 한국 관광의 별’ 지역 특화 콘텐츠 부문에 선정되어, 지난달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
함안군은 K-불꽃 ‘함안낙화놀이’가 ‘2025 한국 관광의 별’ 지역 특화 콘텐츠 부문에 선정되어, 지난달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5회째인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3개 부문 10개 분야에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각 1점씩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함안낙화놀이(경남무형유산)는 지역민들이 명맥을 이어온 지역 고유 역사문화자원이자 타 지역과 차별화된 독보적인 지역특화 콘텐츠로서, 전통성과 희소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함안군은 연 1회 개최되던 함안낙화놀이를 버스투어 여행상품으로 개발해 연중 수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드라마․예능 등 방송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대한민국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 결과, 지난 9월과 10월에 일본인 관광객 1000명, 대만인 관광객 300명이 함안낙화놀이 여행상품에 참여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석욱희 함안군 부군수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이를 계기로 함안낙화놀이 중심의 글로벌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하동군,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 ‘6차산업 부문’ 대상
‘농산업 혁신벨트 성과 인정…청년·기업·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융복합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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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에 참가해 6차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이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에 참가해 6차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전했다.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은 지역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하동군은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과 첨단 농식품클러스터 추진 성과를 통해 지역 농산업의 산업화·고도화를 견인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하동군이 지역 농특산물, 가공 기술, 청년 벤처기업을 연계하여 창업>성장>사업화>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동군은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 공모로 선정된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 원)’을 중심으로 공동 가공센터·물류센터·혁신지원센트 구축, 사업화 지원 및 네트워크 확대 등 지역 기업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하며 청년 창업 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남 최대(33개)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 경영체 확보 △식품 제조기업 연평균 13.9% 성장 △기업 생존율 97.11% 기록 △농산물가공센터 개소 이래 생산액 172% 증가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액 1832만 불 달성 등 농식품 산업 전반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냉동 김밥 수출 확대, 가루녹차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 지역 농식품 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하동이 ‘K-푸드 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수상은 하동군이 추진해 온 농산업 혁신 정책과 청년 기업 육성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농산업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통영시-부산 해운대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
‘바다와 문화로 이어진 두 도시, 상호 발전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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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지난달 28일 해운대 웨스틴 호텔에서 양 도시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 사진 : 통영시 제공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지난달 28일 해운대 웨스틴 호텔에서 양 도시의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양 시·구 의회 의장단 및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동원개발 통영 출신의 기업가 장복만 회장, 장호익 부회장, 박영봉 사장, 설동근 대표이사와 재부통영향우회 강인중 회장 및 향우회원들도 함께해 두 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통영시와 해운대구 모두 해양관광과 문화예술이라는 공통 분야를 바탕으로 관광·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 가능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해 자매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통영시는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예향이자 바다와 섬들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해양관광 문화도시이며, 해운대구는 산·바다·온천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해양 관광도시이다. 이러한 서로의 특색과 장점을 살려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통영시와 해운대구가 자매도시로 손을 맞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시민과 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거창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구심점 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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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달 28일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인 ‘거창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
거창군은 지난달 28일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인 ‘거창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입주기업 근로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거창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5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67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124㎡ 규모의 복합문화시설과 △지상 1층, 연면적 499㎡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함께 조성했다.
복합문화시설은 회의실, 카페, 무인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근로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근로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건립한 다목적 체육관은 근로자들이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은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와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승강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국승강기대학교는 2026년 1월부터 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산업 현장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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