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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에 겨울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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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1-30 17:04:50   폰트크기 변경      

11월 2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롯데마트ㆍ슈퍼와 주민지원본부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마트는 11월 2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55명의 이주노동자에게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프트박스에는 전기히터와 이불 등 겨울 생활용품을 담았다.

이번 기프트박스는 롯데마트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리얼스 푸르깅 넷제로 크루'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과 걸음 수 적립을 진행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또 이날 롯데마트는 15명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 가족들에게 보낼 라면과 김 등으로 구성한 'K-푸드 꾸러미'를 제작했다. 앞서 29일에는 '슈팅 포 호프(Shooting for Hope)'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베트남ㆍ몽골ㆍ네팔 등 12개국, 3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오늘좋은' 과자와 단백질바 등 PB(자체브랜드) 간식을 제공했다.

진주태 롯데마트ㆍ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기프트박스는 직원들의 걸음으로 만들어낸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사로서 국경을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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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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