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1일 그룹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왼쪽부터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2005년 하나은행 입행 직원 대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2025년 관계사 입사 직원 대표,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대한경제=이종호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며 “공감을 통해 금융을 넘어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해 성년이 된 하나금융그룹을 축하하고, 20년 간 하나금융그룹을 있게 한 손님·사회·주주·직원에 대한 감사함과 더 나아가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자는 하나금융그룹의 그 약속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함 회장은 출범 20년 기념식의 슬로건인 하나의 DNA, 하나의 약속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 환경 변화의 시기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생존을 위한 ‘진화’를 택하며 이뤄냈던 하나만의 도전과 성장의 역사, 그리고 이런 도전과 성장을 증명해 낸 ’하나의 DNA’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하나금융그룹은 처음 2개 지점, 347명의 직원, 22번째 후발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하나의 DNA’로 IMF, 리먼 사태 등 숱한 금융위기를 헤치고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어느 금융그룹 보다도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지금의 하나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선배들과 지금도 국내외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임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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