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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12월2일)] ‘진주시 제1호 명장’에 화훼장식 직종 조미숙 대표 선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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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2 08:42:35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제1호 명장’에 화훼장식 직종 조미숙 대표 선정

         ‘화훼장식 우수숙련기술인 출신, 기능대회 입상도’


‘진주시 제1호 명장’에 공예분야 화훼장식 직종의 조미숙(박사플로리스트 꽃꽂이) 대표가 선정됐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1호 명장’에 공예분야 화훼장식 직종의 조미숙(박사플로리스트 꽃꽂이) 대표가 선정됐다.

진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2025년 ‘진주시 제1호 명장’으로 선정된 조미숙 대표에게 인증서와 인증패, 기술장려금(2년간 400만 원)을 수여했다고 1일 전했다.

‘진주시 명장’은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종사하며 탁월한 기술력과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명장 선발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한 38개 분야, 92개 직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중 모집한 결과 3개 분야에서 3명의 후보자가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진주시 명장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조미숙 대표가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제1호 명장’으로 선정된 조 대표는 40년 이상 화훼장식 분야에 종사했으며, 지난 2009년 화훼장식기사를 취득하고, 2020년 지방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직종 2위 입상과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기술 전수를 위해 경남서부권역 초중고 체험교육 등 여러 기관에서 활동했으며, 1000시간 이상의 봉사를 실천해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미숙 명장은 “진주시 제1호 명장으로 선정되어 너무나 영예롭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술 전수와 지역의 후배 양성 등 본연의 역할 외에도 진주시가 정원도시로 발전하는 데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하 인사말과 함께 “명장 선정은 평생 한 분야에 헌신하며 장인정신을 실천해 온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예우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숙련 기술인들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축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개막

‘진주대첩 역사공원서 점등·개막식…연말까지 빛의 향연’


진주시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개막식을 갖고 연말까지 빛의 향연을 이어간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개막식을 갖고 연말까지 빛의 향연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가운데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박형호)가 주최하고,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박형호)가 주관한다.


‘참빛문화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진주시를 대표하는 연말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해운대 버스커로 알려진 동요 ‘아빠 힘내세요’의 작곡가 한수성씨와 ‘붐비트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주장로합창단, 블루드림콰이어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펼쳐진 점등식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진주대첩 역사공원의 겨울 정취를 더하는 빛의 조형물들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빛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진주’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오는 12월 6일과 7일,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24일과 25일, 27일과 28일 등 총 10일간은 오후 6시부터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솜사탕, 붕어빵 무료 나눔 이벤트도 펼쳐진다. 아울러 진주 로데오거리에서는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열려 축제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밤의 따뜻한 빛 아래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호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희망과 위로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이웃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2025 송년음악회 ‘오케스트라 아리랑 출연 희망콘서트’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1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 오케스트라 아리랑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오는 1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 오케스트라 아리랑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한 특별 기획 공연이다.

공연은 국악계 대표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지휘자 박승희와 오케스트라 아리랑, 국내 정상급 성악가 등이 참여해 국악·관현악·성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박승희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곡 ‘상 모’로, 한국 고유 장단과 상모 돌리기의 역동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남상일의 노래와 오케스트라 아리랑의 웅장한 음향이 더해져 힘 있는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가 군민들이 문화적 감동 속에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문화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달 28일에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거창흥사단 운영)는 지난달 28일에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는 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농산어촌형, 장애형, 다문화형 등 총 110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중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상위 5개 기관에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반적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디자인 기반 운영 모델’과 졸업생·재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홈커밍데이’를 넘어 졸업생이 후배 청소년을 멘토링하는 구조를 마련해 지역 청소년 인적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이 스스로 성장 경로를 그릴 수 있도록 돕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친환경 대중교통 시대 개막...첫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

‘1일 시청 광장서 시승식 개최...2일부터 읍면 주요 노선 본격 운행’


‘밀양시 1호 수소저상 시내버스 시승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수소저상버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1일 시청 광장에서 ‘밀양시 1호 수소저상 시내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승식은 수소저상버스의 본격 운행에 앞서 차량의 운행 준비 상황과 주행 성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운수업계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저상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차체가 낮은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돼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1호 수소저상 시내버스 시승식’에서 참석자들이 버스 주행 성능과 탑승 환경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해당 버스는 2일부터 동 지역 일부와 읍·면 주요 노선에 정식 투입된다. 시는 올해 개소한 수소충전소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행 체계를 확보했으며, 이번 1호차 운행을 시작으로 매년 친환경 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더불어 시가 추진 중인 버스 노선 개편, 어린이·청소년 요금 무료화, 무료 환승제 도입 등과 연계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수소버스 운행은 밀양의 수소 산업 기반 시설이 시민의 일상 속 교통 복지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을 지속해서 확충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청군 산청한의학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획득

              ‘운영·소장품 관리 등 우수’


산청한의학박물관 전경. / 사진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한의학박물관이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평가인증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국가 기준의 공식 제도로 공립박물관의 운영·전시·교육·소장품 관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74.1점을 획득하며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산청의 전통 한의학 유산을 기반으로 상설전시, 특별전시, 어린이·청소년 체험 활동, 지역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박물관의 설립 목적 실현과 운영계획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설립 목적 달성도’에서 현장평가 대상 254개 기관 평균(84.6%)을 크게 뛰어넘는 93.3%의 높은 달성도를 기록했다.

또 소장품의 수집·보존·기록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은 85%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시 개최 실적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람객 서비스,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서도 국가 기준을 충족하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중장기 운영계획 정비, 전시 콘텐츠 개편, 교육 프로그램 확장, 전문 연구사업 강화 등 공립박물관으로 역할과 책임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청한의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산청한의학박물관이 전국 최초 한의학 전문 박물관으로 공공문화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시 품질 향상, 소장품 관리 고도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등 동의보감촌의 핵심 문화시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국산콩 판로 확대...생산자·소비처·지자체 협력 강화


의령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의령산 나물콩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모잔들영농조합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사진 : 의령군 제공


의령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의령산 나물콩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모잔들영농조합법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격 변동과 소비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콩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의령군이 직접 판로 확보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기반이 마련되면서 지역 전략작물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양동혁 조합장, 모잔들영농조합법인 이충희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령산 나물콩의 안정적 공급 확대 및 출하량 증대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과 판로 확대 △생산·가공·유통 분야 연계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앞으로 계약재배 중심의 유통 구조 전환을 통해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고,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해 물류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소비처를 확보한 전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과의 협력으로 재배단지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수급 조절 시 행정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령산 나물콩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도 안정시켜 나가겠다”며 “생산자·소비처·지자체가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합천군, 대양국민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28일 대양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28일 대양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개관식은 합천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 거점의 출발을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개관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유달형 군체육회장과 군의원, 체육회 임원, 읍면체육회장,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조홍남 체육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대양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양국민체육센터는 대양면 덕정리 889-1 일원에 위치한 문화·체육시설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1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되었으며, 같은 해 6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대양면에 시설물 관리 이관을 마쳤다. 부지 면적은 4530㎡, 연면적 969㎡(지상 1층) 규모다.

센터 내부에는 △경기장(650㎡) △다목적실(57㎡) △사무실(33㎡) △화장실 및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줘져 있으며, 2025년 10월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활동 및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양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건강한 일상과 소통,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공간으로 군민들의 문화 활동 및 스포츠 복지 수준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합천군,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전국 “최우수” 수상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산림청이 주관해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산림청이 주관해 실시한 2025년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산사태 예방·대응과 인명피해 저감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합천군은 ‘선제적 주민대피로 인명 피해를 제로화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합천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강우량이 503mm를 기록했고, 특히 대병면은 712mm의 역대 최고 수준의 강우량을 보인 바 있다.

군은 집중호우가 지속된 7월 17일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17시 15분경 주민대피 명령을 내려 41세대 50명의 주민을 사전에 지정된 대피장소로 긴급 이동시켰다.


이 과정에서 주민복지과가 식사를 제공하고 보건소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피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합천군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산림과 산사태대책본부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298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 7개소와 대형산불 피해지 1개소를 주민대피 우선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집중호우 속에서도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전 부서가 하나가 되어 신속히 대응한 결과”라며 “반복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특례시, 내년‘누비전’발행 규모 대폭 확대

‘2026년 국비 지원 의무화에 따라 최대 5000억 원 규모 발행 목표로 잡아’


창원특례시 시청 전경. / 사진 : 창원특례시 제공


창원특례시는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의 2026년 발행 목표를 올해보다 대폭 확대된 5000억 원으로 잡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 혜택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의 올해 누비전 발행액은 12월 발행 예정분(46억7000만 원)을 포함해 총 1515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발행액(약 990억 원) 대비 53% 증가한 수준이다. 주민등록인구로 환산한 1인당 발행액도 2024년 9만 9000원에서 올해 15만 2000원으로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의무화로 국비 보조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누비전 발행 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 1500억 원을 반영하고, 국비 지원율을 △수도권 3% △비수도권 5%로 구분해 편성했다.


창원시의 2024년 국비 지원은 2%에 그쳤고, 올해는 5월부터 2%, 9월부터 8%로 인상됐다.

창원시는 이번 국비 지원 의무화를 기반으로 2026년 누비전 발행 규모를 5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으며 할인율과 구매 한도 상향도 검토해 시민 체감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누비전’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견인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며 “발행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제14회 경상남도 나눔대회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최기영)는 ‘제14회 경상남도 나눔대회’에서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김해시 제공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최기영)는 ‘제14회 경상남도 나눔대회’에서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기여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인정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확대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취약계층 대상 체육시설 이용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경영 실천을 지속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기영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김해시 도시·문화·환경·복지 영역 전반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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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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