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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 창업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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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2 11:16:50   폰트크기 변경      
충남 소재 청년 창업가들의 성과 소개…신규 고용과 지역 기반 성장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나경화 기자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도 청년정책관이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의 창업사례와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개최하고 언론에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올해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혁신 창업 생태계를 넓혀왔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도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홍성의 크림하우스 이정해 대표는 지난해 창업 이후 소금빵, 베이글 전문 베이커리로 성장해왔으며 홍성마늘소금빵, 대파베이글 등 지역 농산물 기반 메뉴 개발로 지역 상권 활성화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홍성군 크림하우스 이정해 대표가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 : 나경화 기자


예산애플유나이티드 강진모 대표는 영국 선진 시스템 기반의 유소년 축구 교육기관으로 현재 70여 명의 유소년이 등록했으며 학습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 리나솔수션 유형민 대표는 인공지능(AI) 연유 센서를 활용한 산업 설비 안전 모니터링 기업으로 유연센서 ‘플렉스메이드(FlexMate)’와 시각화 소프트웨어 ‘플렉스리얼(Flex Real)’을 소개했다.

또한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는 무인 자율주행 잔디관리 솔루션 ‘그린넥서스’와 3차원 라이다(3DLIDAR) 기반 안전 솔류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창업 1년만에 해외진출, 연구개발(R&D)과제 수주, 초기 투자유치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우소 방성보 대표는 목장 관리 앱 키우소를 개발한 축산 정보통신기술(ICT)기업으로 소 개체 정보 자동관리 ‘내목장’, 전국 최대 축산 커뮤니티 소통방, 목장 전용 커머스 ‘목장용품’을 운영하고 있다.

딸기둥지 이원재 대표는 딸기 생산과 체험농업을 결합한 지속 가능 농업 모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유농업과 농업법인 설립을 통해 작물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산 수확의 정석 석범진 대표는 스마트농업 기반 시설 오이(백다다기) 재배 기업으로 충남이 시설 오이 주산지라는 지역 강점을 활용해 창업했다.

보령 어업회사법인 나혜훈 대표는 고급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으로 신선한 수산물로 절임-볶음류 반찬을 만드는 ‘대천어가’, 누구나 쉽게 조리해 집밥처럼 먹을 수 있는 간편 브랜드인 ‘온식구’, 건어물 및 반건조 수산물을 가공하는 ‘건건달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며 연안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템이 되고 있다.


충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이 청년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 : 나경화 기자


충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도내에 자리 잡은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소통과 협업지원, 홍보 확대 등 청년 창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더 많은 청년 정착, 유입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충남창업마루나비 운영 △그린스타트업 운영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을 통해 자금, 교육, 컨설팅, 실증, 관계망 형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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