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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기업 정착 직접 챙긴다 (주)CNJ헬스케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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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2 11:16:25   폰트크기 변경      
의정부시, 2025년 경기도 주택행정평가 ‘장려상’ 수상…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휴가제 운영

김동근 의정부시장, 기업 정착 직접 챙긴다 (주)CNJ헬스케어을 방문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이전 기업 방문해 운영 현황 공유 및 협력 후속 논의 진행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일 관내 이전 기업인 ㈜CNJ헬스케어(대표 최은관)를 방문해 본사 이전 이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CNJ헬스케어는 지난 6월 서울 노원구에서 의정부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0월 체결한 ‘기업투자유치 및 산학협력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전 기업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통해 △본사 이전 이후 변화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산학협력 추진 현황 △향후 협력 방향 등을 청취했다. 특히 초기 정착 단계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 현황과 계획도 공유했다.


㈜CNJ헬스케어는 업무협약 이후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의정부 지역 인재를 채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중심의 채용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기업이 우리 시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초기 정착 단계부터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기업의 정착과 성장이 지역 산업의 체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산학협력‧인재 양성‧정책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NJ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솔벤텀코리아‧한국쓰리엠의 공식 파트너로, 의료기기‧멸균용품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올해 약 40억 원을 투입해 본사를 이전했으며, 현재 기존 사업 확대와 더불어 의료기기 제조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의정부시청사 전경/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택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의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전반적인 주택행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 주민 간담회, ‘호우 피해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관리 주체와 입주민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연계 및 이사비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주민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주택행정을 지속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주거복지와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휴가제 운영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돌봄 부담 완화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서비스(치매가족 휴가제)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서비스는 치매 환자가 일정 기간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일방문요양 △단기보호시설 이용 △단기입원 간병비를 지원해 가족의 휴식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서비스 유형별로 △종일방문요양 1일 최대 2만 원 △단기보호시설 1일 최대 2만 원 △단기입원 간병비 1일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되며, 연 최대 10일 이내에서 복합 이용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의정부시 송산‧신곡‧흥선‧호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이며, 장기요양인정서에 ‘가족휴가제(O)’ 표시가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장연국 소장은 “치매 환자 가족은 지속적인 돌봄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소진을 겪는 일이 많다”며 “안심휴가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잠시라도 여유와 휴식을 누리며 돌봄을 지속할 힘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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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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