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파리바게뜨, 글로벌 700호점 돌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12-02 16:45:58   폰트크기 변경      

영국 런던 파리바게뜨 웨스트필드(Westfield)점 모습./사진=SPC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700호점을 돌파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가 영국 런던에 700번째 매장인 웨스트필드(Westfield)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10월 600호점을 달성한 지 약 1년 1개월 만이다.

웨스트필드점은 영국 4호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이다. 이번 지점은 런던 쉐퍼드부시 지역에 있는 웨스트필드 1층에 자리 잡았다. 웨스트필드는 명품부터 가전까지 수 백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된 영국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다. 연간 5000만명이 방문한다.


매장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페이스트리와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영국 가맹 1ㆍ2호점의 점주 웨인 스티븐슨 대표는 "지난해 연 첫 매장인 카나리워프점이 활기찬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파리바게뜨가 영국 고객들에게 더 사랑 받으며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 1ㆍ2호점인 ‘배터시 파워스테이션점’과 ‘켄싱턴하이스트리트점’을 열며 영국에 진출했다. 이달 중순에는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로 알려진 ‘포토벨로 마켓’에 영국 5호점이자 가맹 3호 ‘노팅힐점’을 열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영국 첫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가맹 2·3호점을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빵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K베이커리 열풍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04년 해외 사업에 나선 파리바게뜨는 지금까지 총 15개국에 진출했다. 2014년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빵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열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오진주 기자
ohpear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