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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12월3일)] 경상국립대 미래차 RISE사업단, 2025 한국기계가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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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3 08:22:38   폰트크기 변경      

▲ 경상국립대 미래차 RISE사업단, 2025 한국기계가공학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산업공정 부산물의 에너지 자원화 가능성 분석…친환경성·실용성 인정’


경상국립대학교(GNU) 에너지공학과 정재원 학생연구팀이 ‘2025 한국기계가공학회 성과 발표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미래차 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은 미래차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한국기계가공학회 성과 발표 및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에너지공학과 정재원 학생연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RISE사업단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연구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올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전국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경상국립대학교는 15개 팀이 참가해 높은 관심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선보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연구팀(정재원, 박창현, 홍지완, 신주희)은 에너지공학과 신승구 교수를 지도교수로 하여 ‘폐유의 바이오디젤 공정에서 발생하는 글리세롤의 메탄생성 잠재력 평가’ 연구를 수행했다. 산업공정 부산물의 에너지 자원화 가능성을 분석한 이 연구는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함께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래차 RISE사업을 통해 산업체 기반 연구를 수행하고 학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얻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해지 책임교수는 “미래차 RISE사업에서 추진한 산학연계 연구활동이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차 분야의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연구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창원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2025 하반기 경제교육 실무협의회’ 개최

              ‘수요기관 의견 반영해 2026년 경제교육 발전 방향 논의’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전경.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는 올해 추진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해 수요기관 의견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경제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립창원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를 비롯해 △경상남도 경제기업과 △경남광역자활센터 △창원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남도 가족센터 등 도내 여러 수요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기관들은 올해 경제교육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가 보유한 전문 강사진의 높은 교육 역량과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했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경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기관별 사례, 만족도 및 개선 요구 등이 논의됐으며, 더불어 △기관 특성에 적합한 경제교육 방향 △수요기관의 구체적 요구 반영 방안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전략 △2026년 경제교육 추진 과제 등 실질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상황과 기관별 수요에 맞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창원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강보경 센터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각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의 데이터를 공유해 보다 실효성 있는 경제교육 체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창원대 방진식 학생, 자원순환 분야 젊은연구자 학술발표회 ‘대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는 환경공학과 학석사연계과정 방진식 학생(지도교수 정대운)이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주관 ‘제22회 자원순환 분야 젊은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최고상인 대상(백강연구재단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환경공학과 학석사연계과정 방진식 학생(지도교수 정대운)이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주관 ‘제22회 자원순환 분야 젊은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최고상인 대상(백강연구재단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의 ‘젊은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는 미래 자원순환 분야를 이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전국 대학·연구기관의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대상은 백강환경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시상하는 특별 상훈으로, 연구의 창의성·기술성·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방진식 학생의 수상 연구는 ‘폐플라스틱 유래 경질유 개질용 수소 생산 촉매 개발을 위한 활성금속 담지량 최적화 연구’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정에서 생성되는 경질유(light oil)를 수소로 전환하는 촉매 기술을 다뤘다.

연구는 특히 최적 활성금속 담지량 도출, 수소 생산 공정에서의 촉매 설계 기준 제시, 폐플라스틱 유래 경질유의 낮은 인화점 문제 해결 근거 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유통 어려움(법적 인화점 기준)을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인정됐다.

방진식 학생은 “실험이 잘 안 되는 날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더 컸다.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남은 석사과정 동안 ‘실험일지에만 남는 연구’가 아니라 국제 저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연구를 하고 싶다. 폐자원을 ‘골칫거리’가 아닌 ‘수소 연료’로 바라보게 만드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폐자원 수소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단장 정대운)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연구 경험, RISE 사업·수소에너지산업 고도화 사업단·BK21 등 체계적인 대학원 연구지원 프로그램이 결합된 성과”라며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제대, '2025 F1 TENTH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성공적 개최... 경남 자율주행 혁신 선도

 ‘G-NEX 연계 대회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재 육성 성과... 인제대 팀 우수한 기술력 선보여’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RISE사업본부는 지난 1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와 연계하여 ‘2025 F1 TENTH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RISE사업본부는 지난 1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와 연계하여 ‘2025 F1 TENTH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제대, 서울대, 한양대, 인하대, 경상국립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도로를 모사한 트랙에서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 센서 인지, 경로 계획, 주행 제어 기술 등을 겨루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자율주행 SW 역량을 입증했다.

인제대에서는 4개 팀이 출전했으며, ACUS팀과 APEX팀이 우수상, INJECT팀이 혁신상, SANS팀이 장려상을 받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RISE사업본부는 사전 교육(ROS2 기반 개발 교육, F1 TENTH 플랫폼 활용법)과 차량 제작 멘토링 등 전 과정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F1 TENTH’는 1/10 스케일 전기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국제 표준 경진 플랫폼으로, 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AI 분야에 대한 교육적 파급 효과를 높이며, 지역과 국내 산업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흥섭 인제대 RISE사업본부 전략산업국장은 “산업체와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취업 경쟁력과 기술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율주행·기계·모빌리티 분야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혁신인력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컬대학 인제대 실내조정 축제 성료,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해 더 좋았다"

                  ‘김해시와 협력, 스포츠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통합 선도’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김해시장애인조정연맹(회장 장덕기)이 협력해 지난달 28일 인제대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2025 장애인·어울림 실내조정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김해시장애인조정연맹(회장 장덕기)이 협력해 지난달 28일 인제대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2025 장애인·어울림 실내조정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스포츠의 가치를 공유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개인전(장애인 남/녀)과 단체전(통합 어울림) 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졌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전문 지도자와 안전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여 초보자도 안전하게 실내조정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트로피, 참가 메달, 기념 키링 등을 제공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창원시장애인조정연맹 소속 이재훈(27세, 시각 VI) 선수는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제1회 대회부터 모두 참석했던 이 선수는 "대학에서 개최해 대학의 활기찬 느낌이 좋았고, 글로컬대학 성공을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비장애인 선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춰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선수와 학부형이 참가하는 통합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민현 총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통합 스포츠로서 실내조정의 가치가 높은 자리”라며 “모두가 함께 도전하고 응원하는 건강한 지역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 동서대, 서영아 동아일보 전 콘텐츠기획본부장 일본연구센터 객원교수로 임명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서영아 동아일보 전 콘텐츠기획본부장을 일본연구센터 객원교수로 임명했다. / 사진 : 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서영아 동아일보 전 콘텐츠기획본부장을 일본연구센터 객원교수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서 본부장은 12월부터 한일 교류 관련 사업 및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서영아 객원교수는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후 동아일보에 입사, 국제부 차장, 교육복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과 2016년에는 도쿄 특파원 및 지국장으로 근무하면서 한일 관계와 일본 사회를 폭넓게 취재했다. 그 후 논설위원으로서 칼럼과 한국인의 100세 시대를 생각하는 대형 기획시리즈 ‘100세 카페’를 4년 여 동안 집필·연재했다.



▲ 동의대 국문과, 부산한글학회 대학생 학술논문대회 최우수상

 ‘중고등학교 국어 문법 교육용 말뭉치 형태소 분석기 모델 제시’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 노주현, 주은서, 2학년 유시아, 컴퓨터공학과 4학년 공선영 씨(논문지도 최중호 교수)가 부산한글학회의 6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부산지역 대학생 학술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사진 : 동의대학교 제공


동의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 노주현, 주은서, 2학년 유시아, 컴퓨터공학과 4학년 공선영 씨(논문지도 최중호 교수)가 지난달 27일 부산대 한빛관에서 열린 부산한글학회의 6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부산지역 대학생 학술논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중고등학교 국어 문법 교육을 위한 말뭉치 형태소 분석기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수상 논문은 학습 활용에 부적합한 생성형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말뭉치 기반 학습 도구를 모색하고, 대중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중고등학교 국어 문법 교육용 말뭉치 형태소 분석기 ‘새김’의 모델을 제시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팀장 노주현 씨는 “6개월간 함께 고민하며 연구한 팀원들에게 고맙다. 좋은 사람들 덕분에 많은 것을 성취했고 결과까지 따라준 것 같다. 애정어린 마음으로 지도해주신 최중호 교수님께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한글학회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국어 및 한국어 관련 주제로 대학생 학술논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신라대 항공정비학과,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도약


신라대 항공정비학과 격납고 전경.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항공정비학과가 최근 높은 취업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라대 항공정비학과는 2019년 개설 이후 7년간 국내 항공산업과 부·울·경 지역 항공정비 수요에 부응하는 핵심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항공정비학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강력한 산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매년 높은 취업 성과와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년 올해 졸업한 4학년 학생 18명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학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는 물론 싱가포르 SIAEC MRO 업체와 같이 해외 취업에 성공한 학생이 늘었다.

신라대는 해외 항공대학 및 업체와의 MOU 체결, 학생 교류 프로그램, 해외 정비 교육 기회 제공, 유학생 유치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국제적인 항공 정비 기술과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신라대 항공정비학과 김영인 학과장은 “실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 항공정비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신라대 RISE 사업단, 부산권 10개 대학 공동강좌 연계 'AI 기반 글로벌 창업캠프'에서 우수한 성과 보여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RISE 사업단이 ‘2025학년도 2학기 AI 기반 창업마케팅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여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RISE 사업단이 ‘2025학년도 2학기 AI 기반 창업마케팅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공유대학이 일본 도쿄 일원에서 운영한 ‘2025학년도 2학기 AI 기반 창업마케팅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에 신라대 학생 10명이 참여했다.

‘2025학년도 2학기 AI 기반 창업마케팅 Trend Watching 글로벌 창업캠프’는 부산권 10개 대학이 공동 개설한 ‘AI 기반 창업마케팅’ 강좌와 연계된 협업 프로그램으로, 부산형 창업가 육성 모델을 글로벌 현장으로 확장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별 10여 명의 소수 인원을 선발하여 운영한 집중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아이디어 기획 △시장 검증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전 과정을 밀도 있게 경험했다.

특히 국립부경대학교 및 도쿄 현지 대학 교수진의 △글로벌 창업 트렌드 △AI 기반 마케팅 전략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최신 동향에 맞춘 창업마케팅 이론 특강은 학생들의 집중을 높였다.

이어서 학생들은 팀별로 기획한 창업 아이디어의 검증을 위해 도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는 절차를 거쳐 아이템 고도화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설문조사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의 과정을 통해 완성된 자료는 국내·외 시장 경쟁력,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우수 아이템을 선정하는 경진대회로 이어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신라대 강동훈, 김남은, 김준엽, 박시은, 정유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감민주, 김행진, 이상민, 이준석, 최윤희 학생팀은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캠프에 참여한 신라대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마케팅 관점에서 구체화하고, 해외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창업에 대한 생각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라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창업 전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설계해 본 경험이 큰 자신감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라대 황인주 RISE 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창업캠프는 인원수보다 ‘교육의 밀도’와 ‘시장 현장성’에 집중한 고부가가치 프로그램”이라며 “AI 기술과 글로벌시장을 결합한 창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부산을 기반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단계별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정보대, 부산 미(美)아트 페스티벌서 피부미용 7종목 석권


경남정보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달 24~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부산 미(美)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미용 분야 7종목에서 대회 최고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경남정보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달 24~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부산 미(美)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미용 분야 7종목에서 대회 최고상인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K뷰티헬스과와 K뷰티피부네일학과 학생들은 △얼굴관리 △신체후면 등관리 △제모관리 △수지눈썹반영구 등 7개 종목에서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상,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상, (사)한국피부미용사회부산지회장상 등을 비롯해 종목별 금, 은, 동상까지 휩쓸며 총 70개 상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 대한미용사회, 대한네일미용사회 부산시지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미용 기능경진대회를 비롯해 뷰티골든벨, 미용대학 진로 상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한편 부산지역 유일의 CIDESCO 국제뷰티테라피 교육인증기관인 경남정보대는 K뷰티헬스과, K뷰티피부네일학과를 2026학년도 ‘글로벌K뷰티학과’로 통합 개편해 학령기 학생, 성인 학습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160명을 모집하고 있다.



▲ 경남정보대,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금상·은상 수상


경남정보대 김태상 총장(우로부터 일곱번째), 전기과 김상효 학과장(우로부터 여섯번째) 및 수상 학생들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경남정보대학교는 디지텍(DigiTech) 고등직업교육협의 주관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열린 ‘2025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금상, 은상, 디지텍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남정보대 전기과 ‘1MV’팀(윤시언·김도훈·문성민·장우석·김유희, 지도교수 허동렬)은 ‘BLDC 모터와 보조제어를 이용한 정밀 위빙 동작 구현 시스템’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작업자의 숙련도 의존도를 낮추고 품질 균일화 및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서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또한 컴퓨터학과 ‘세미콜론’팀(정하은·장윤호·황종훈·이강욱·한승윤, 지도교수 안성우)은 ‘AI 예측과 IoT 제어 기반 스마트 전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은상을 받았으며, 전기과 ‘스파크’팀(김영주·문은수·이현관·이민우·황서빈, 지도교수 김상효)과 인테리어디자인과 ‘FIND ANOTHER’팀(김진성·우동윤, 지도교수 오성진)팀도 각각 디지텍상을 수상했다.

디지텍(DigiTech)은 디지털(Digital)·기술(Technology)·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대학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출범한 고등직업교육협의체다. 올해 대회는 전국 10개 회원대학에서 12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기과 김상효 학과장은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융합형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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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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