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개발공사-한국임업진흥원, 임목 자원화 MOU 체결
![]() |
| 경상북도개발공사-한국임업진흥원, 임목 자원화 MOU 체결 / 사진 : 경북개발공사 제공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지개발 현장에서 나오는 임목을 국산목재 자원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단위 순환경제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개발공사는 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사업 적용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임목의 고부가가치 매각체계 구축과 가치평가, 현장 자원화 가이드를 제공하며, 사업 성과는 공동 지표로 관리된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임목축적은 약 2억2824만㎥에 달한다. 개발 시 약 1055만 톤의 원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자원화할 경우 경제적 가치는 약 1.3조원, 탄소저감 효과는 승용차 약 804만 대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수준으로 분석된다.
양 기관은 우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118ha)에서 발생할 약 1,047톤의 원목을 자원화 대상으로 검토 중이며, 연말까지 협약 추진 결과와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재혁 개발공사 사장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국산목재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모델이 ESG경영의 핵심”이라며 “향후 공사에서 추진하는 모든 개발사업에 임목자원화를 적극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소방서, 산불 대응 역량 강화 합동훈련 실시
![]() |
| 봉화소방서, 산불 대응 역량 강화 합동훈련 실시 / 사진 : 봉화소방서 제공 |
봉화소방서(서장 김인식)는 2일 오후 2시 봉화군 추원재 일원에서 산불 확산 방지와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산불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등 재난 대응 협력체계 점검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봉화군, 백두대간수목원, 영주국유림사무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화장비 사용법, 방화선 구축, 민가 보호 요령 등 전문 교육이 실시되어 오후 합동훈련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훈련에는 총 177명과 장비 18대가 투입돼 산불 및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지휘·통제 절차, 초기 대응력, 기관 간 협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올해 처음 발대한 ‘경북형 산불진화대’가 선착대와 신속대응팀으로 편성되어 훈련을 수행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 체계적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 봉화군, 미래농업 선도 ‘스마트농업시설’ 견학지로 각광
![]() |
| 봉화군, 미래농업 선도 ‘스마트농업시설’ 견학지로 각광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2일에는 한국농촌지도자 법전면회원 30명이 지역산업 이해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창평리 스마트팜단지와 금봉리 테스트베드를 견학했다. 견학 일정은 ▲창평리 단지의 온실과 관리동 복합환경제어실 ▲테스트베드의 겨울딸기·커피나무·리시안셔스 온실 ▲경영실습임대농장의 토마토 온실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7월에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60명, 11월에는 관내 여성단체 회원 70명이 시설을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민선 8기 박현국 군수 취임 3주년을 기념하여 군 실과소장과 읍면장 35명이 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신종길 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시설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며 “올해 안에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준공하고 내년 1월 토마토 모종 정식을 시작으로 군 농업대전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