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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12월3일)] 진주시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첫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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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3 08:22:29   폰트크기 변경      

▲ 진주시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첫삽

  ‘성북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2027년말 준공 예정’


진주시는 2일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일원에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2일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일원에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의원과 진주시의회 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임도식 LH경남지역본부장 및 관계 기관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진주시 최초로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의 명칭은 진주시가 2019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면서 창의도시의 정책과 문화도시 전략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기존의 옛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서부보건지소로 사용됐으나 건물의 경과연수가 35년이 넘고,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이를 철거하고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는 253억 원을 들여 연면적 3884㎡,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기존 공공복지 기능을 한층 강화해 재배치하고, 2~3층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정체성을 담은 전시와 체험 중심의 문화향유 공간으로 채워진다.

이를 통해 복지와 문화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시민 생활밀착형 복합 거점시설로 탈바꿈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창의적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머뭄공간 확충’을 통한 원도심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시민 체감형 복지 개선 △문화예술 활성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성북지구의 핵심 거점시설이다”면서 “복지와 문화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며, 시민들이 도시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및 민관협력 포럼 개최

‘12월 4일과 5일, 개소식 및 지속 가능한 밀양의 미래를 위한 포럼 개최’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 내 밀양소통협력공간 전경. / 사진 :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구 밀양대학교 햇살문화캠퍼스에서 ‘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 및 민관협력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22년도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부산대학교와 통·폐합 이후 20여 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구 밀양대 3호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면적 2772.4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약 80억 원의 리모델링 비용이 투입됐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 열린마당·전시실·어린이 놀이공간 △2층 사무실·지역생활실험실 △3층 회의실·발표실 △4층 협업 공간·공유주방 △5층 창업 지원실·다목적실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역혁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4일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식 및 경과보고 △정부포상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지며, ‘경남 청년과 함께하는 주민 회의’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구 밀양대 3호관의 변천사와 소통협력센터 사업 성과물 전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 밀양시는 ‘행정안전부 2025년 지역특성화사업 추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둘째 날인 오는 5일에는 ‘연결과 실험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밀양’을 주제로 민관협력 포럼이 열린다.


황종규 교수의‘민관협력을 통한 현장 정책 설계의 방향’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연결·실험·자원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민관협력의 실질적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공유회, 밀양대 자료보관소, 시민 참여자 네트워크 모임 등도 진행된다.

박은진 밀양소통협력센터장은 “밀양소통협력공간은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시도와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개소식과 포럼이 밀양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구 밀양대 햇살문화캠퍼스에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에 이어 또 하나의 문화거점이 조성되면서 도시 전반의 활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거창군,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재난·재해 예방 등 4개 분야 18개 세부대책 마련’


거창군청 전경.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재난·재해 및 전염병 예방, 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등 4개 분야에서 18개 세부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군은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15개 부서와 12개 읍·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관제센터를 통합해 초동 대응과 상황 전파를 한층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인명·재산 피해 우려 지역과 결빙·제설 취약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구축해 재난·재해 발생 시 보건 안전을 관리하는 한편,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겨울철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집단 감염병 발생 시 신속히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화재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여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하는 한편, 전통시장 등의 가스·전기시설을 점검해 위험요인에 대비한다. ‘산불 방지’를 위해서는 산불방지대책 상황실과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불에 대비하고, 특히 수승대·항노화힐링랜드·산림레포츠파크·창포원·별바람 언덕 등 주요 관광지는 소방·안전시설 점검과 방역 소독을 통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파악하고, 민·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인적·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지원·보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물가와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청년 공공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수도 관로 동파에 대비한 비상 급수 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물 공급 문제에 대비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겨울은 물가·경기·기후 여건이 모두 어려운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폭설·한파, 감염병, 화재·산불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야생차박물관, 도예전 ‘茶와 흙, 시간을 담다’ 개최

‘흙으로 빚은 차(茶) 문화의 미학…주윤경 작가(권도요)의 다기 세계 선보여’


하동군 야생차박물관이 오는 12월 9일~21일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주윤경 작가(권도요)의 도예전 ‘茶와 흙, 시간을 담다 : 차향 머문 그릇 이야기’를 개최한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하동군 야생차박물관이 오는 12월 9일~21일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주윤경 작가(권도요)의 도예전 ‘茶와 흙, 시간을 담다 : 차향 머문 그릇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동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작품을 통해 현대 차 문화의 변화와 흐름을 조명하며, 하동의 문화·예술적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동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하동의 다양한 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와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에도 의미가 크다.

전시에서는 찻사발, 찻잔, 다기 세트 등 다례(茶禮)와 밀접한 실용 도자 작품을 중심으로, 찻자리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도예의 미학을 선보인다.

주윤경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을 바탕으로 하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와 색감을 추구한다.

전시 작품 중 하동군 옥종면의 흙(고령토)으로 빚어진 다기들은 특유의 흙이 가진 물성을 섬세하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동 흙(고령토) 본연의 질감과 색감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작가의 정제된 조형미를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차를 마시는 일상적인 행위 속에서 흙의 은은한 온기와 자연의 미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차 문화와 흙의 결합을 통해 차 문화에 ‘시간의 예술’이라는 미학적 가치를 부여한다. 흙의 영속성과 차의 기다림을 결합하여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창출하며, 전통 미감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기를 통해 ‘차를 마시는 일상적인 행위’를 예술의 영역으로 표현했다.

하동야생차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차를 마시는 행위를 통해 흙과 자연, 그리고 기다림의 미학을 오롯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전통을 잇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권도요 주윤경 작가의 작품을 통해 차 문화의 깊이와 감성을 더하는 특별한 예술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합천군, 경남 유일 여성친화도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26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경남 지역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달 26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경남 지역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군은 지난 2023년 11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년만에 이루어낸 쾌거이다.

앞서 성평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06곳 중 1~4년차 도시 85곳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행 점검을 실시하였고, 그중 합천군을 포함한 수상 후보 12개 지자체들의 공개검증을 통해 표창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합천군은 5개분야(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촉진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안전공동체 사업(합천매화단디학교)와 합천형 육아 나눔 사업(아빠와 자녀 프로그램&엄마 힐링 프로그램, 농번기 찾아가는 돌봄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지는 얼마 안되었으나 우리 군 고유의 특성화 사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영광을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경상권 유일 지방공공기관… 탄소중립·예산절감 혁신 국가가 인정’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공기관 분야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 사진 : 김해시 제공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공기관 분야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행사로, 본선에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의 우수사례들이 참여해 국민과 전문가 앞에서 성과를 소개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탄소중립과 연료 에너지 전환 및 자립’을 실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하수 처리 과정에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연료로 전환하는 공사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으로 △ 연간 수억 원의 예산 절감 △ 탄소 배출의 대폭 감소 △ 시설 운영의 안정성 향상 등 환경과 재정을 동시에 개선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는 전문기술보다도 ‘시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공사가 먼저 움직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경상권(경남·경북) 지방공공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받은 성과로, 지방공기업이 보여준 적극행정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최기영 사장은 “에너지를 아끼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변화에서 큰 효과를 만들어낸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경상권 유일 수상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께 도움이 되는 적극 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전국 임도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신안면 갈전리 1.87㎞ 간선임도, 안정적인 종단경사 등 좋은 평가’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 간선임도 전경. / 사진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2025년 전국 임도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임도시설 시공 기술을 선진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산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노선 선정의 적절성, 재해안전성, 활용성, 유지·관리, 기타 우수성 등을 점검한다.

산청군은 지난해 신설한 신안면 갈전리 간선임도(약 1.87㎞)가 절·성토 사면 최소화, 사면 녹화상태, 안정적인 종단경사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절·성토 사면 최소화를 통한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과 자연친화적인 공법으로 다양한 야생동물 생태 통로 조성 등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임도를 조성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청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이 임도 설계·시공 능력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림경영 활성화와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 착공식 개최

‘총 1000억 원 투자,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공장 신설 본격화’


성낙인 창녕군수가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 착공식에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일 창녕군 대합면 대합일반산업단지에서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 착공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아항공방산소재의 창녕군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시작을 축하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녕군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공장을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에 건설할 계획이며, 이번 착공식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2027년까지 588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2034년까지 총 1000억 원 이상을 순차적으로 투자 할 예정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사 등 주요 항공기 및 방산장비 제조사에 고품질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창녕에 건립되는 ㈜세아항공방산소재 창녕공장은 항공 및 방산 산업의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산업 생태계 변화를 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투자로 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창녕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이날 착공식에는 ㈜세아항공방산소재의 주요 임직원과 내·외빈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했다.

성창모 대표는 “기업하기 좋은 창녕에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통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항공·방산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오늘의 착공식은 창녕군이 항공·방산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세아항공방산소재의 현명한 투자와 성장이 창녕의 발전과 지역경제가 함께 활성화 되는 상생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녕군은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 성료

    ‘군민 참여로 본격 모금 시작… 목표액 1억 8475만2천 원’


함안군은 2일 오후 2시 군청 1층 로비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 사진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2일 오후 2시 군청 1층 로비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2025년 12월 1일~2026년 1월 31일) 동안 모금액의 1%가 찰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며, 100도에 도달하면 목표 달성을 의미한다.


올해 함안군 모금 목표액은 1억 8475만2000원이다. 군은 군민과 기업,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부 행사와 릴레이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의회 의원,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지역 단체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칠서어린이집 아동들이 네잎클로버와 징글벨 노래로 성금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칠서 꼬마농부 텃밭에서 직접 키운 고추와 상추 등을 판매해 마련한 성금을 돼지저금통에 넣어 기부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원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문암초등학교는 전교다모임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 33만600원을 기부했다.


함안군수와 군의원, 군청 직원, 주민들도 출범식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희망이 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 가족친화인증기관 3회연속 획득

‘아이키우기 쉽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 계속할 것’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성평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 사진 :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성평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족친화 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경남교육청은 2020년 최초 선정 이후, △전국 최초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개원 및 긴급돌봄센터 구축 △모성보호휴가·자녀양육휴가 등 확대(전국 교육청 최고 수준) △임신·출산·다자녀공무원에 대한 인사제도 개선 △직장 내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운영 △직원 가족 참여행사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가족친화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재선정된 후, 2025년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정부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인증 표시 사용 권한 부여, 가족 친화 우수기관 표창, 가족 친화 우수사례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은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가족친화제도를 개발하는 한편, 아이 키우기 쉽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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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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