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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피나클 어워즈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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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2-03 17:29:02   폰트크기 변경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 시민기획프로그램 등 호평

광주 동구는 '2025년 피나클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부문 금상을 수상했다./사진:광주동구 제공

[대한경제=유병량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23일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최한  '2025년 피나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지역활성화형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축제 전문 기관으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심사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국아시아 축제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 아시아 세계대회로 이어지는 경쟁 체계를 운영한다.


올해 충장축제는 지난 10월 15~19일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렸다. 금남로 충장로예술의 거리  5·18 민주광장 등 동구 전역에서 펼쳐졌으며, 총 4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막의 날·아시아 문화의 날·가족의 날 ·행진의 날 등 △일자별 테마 운영 △퍼레이드 △주먹밥 콘테스트 △청년기획단 '찐이'  프로그램 △시민공모 기반의 시민 기획프로그램등 주민·상인·청년·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다층적 참여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상권 연계해 주민주도형 행정동 퍼레이드(행정동 13곳, 2000여명 참여), 사회적 경제 및 청년 창업자와 함께한 '충장 장터' ,아시아 커뮤니티가 참여한 아시아 문화의 날 등은 경제·문화 파급효과를 극대화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새롭게 내보인 '주먹밥 콘테스트'는 광주의 공동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세대간 화합과 지역 정체성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금상은 주민·상인·청년·예술인·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의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부터 '추억'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민 설문과 축제위원회 논의, 현장투표, 폐막식 발표에 이르는 새로운  다음 해 주제 선정 방식을 도입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내년 축제 주제는 '추억의 노래'로 폐막 드론쇼에서 이를 공개했다.



유병량 기자 dbquddi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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