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정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군이 군민 중심 행정 구현과 혁신 행정 확산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평가단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포함한 1차 심사, 이어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선정 결과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명이다.

군이 발표한 주요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에는 복잡한 예약 업무를 통합한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편의성 대폭 개선 ▲우수에는 송이(송이버섯) 축제의 ‘가성비 미식’ 전략으로 관광객 10만 명 유치 ▲우수에는 70년간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봉화산골 각금마을에 전기 불을 밝힌 생활환경 개선 사업 ▲장려 에는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는 ‘대규모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으로 대기시간 해소 ▲장려 에는 민간 협력을 통한 24시간 야생동물 로드킬 신속 수거체계 구축 ▲장려 에는 노후 시외버스터미널을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조성을 했다.

군은 이번 사례들이 생활 편의 증진, 관광 활성화, 취약지역 환경개선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공무원들에게는 군수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사례는 전 직원과 공유해 적극행정 확산의 기준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적극행정은 군민의 삶을 가장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는 공공서비스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시도를 이어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